▲6일 오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우 안재홍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7일 방송분부터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 60일, 지정생존자 >에서 차영진 비서실장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던 배우 손석구가 합류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막말' CF 감독으로 분해 전여빈과 마주할 예정이다. 이병헌 감독은 "앞으로 매 회 한두 신씩 짧게나마 나와서 은정과 호흡을 맞춘다"며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보면서 '다른 연기'를 한다고 생각했다. (손석구 배우가) 너무 궁금해서 제안을 드렸다. 함께 일해봤더니 진짜 남다른 연기를 하더라. 마지막 인사 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씀 드렸다. 그걸 우리 작품 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여빈 역시 "(극중에서) 손석구와 만났을 때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다. 인물 대 인물로서 너무 잘 어울리고 호흡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OST로 삽입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병헌 감독은 "원래는 대본에서 (추출한) 제목, 앞줄 가사 정도를 드리면서 여기에 맞춰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장범준씨가 이런 노래를 준비했다면서 기타를 치며 편하게 가이드를 들려주더라. 그게 너무 좋았다. '역시 장범준이구나. 내가 침범하면 안 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그 가사에 맞춰서 내 대사를 수정했다"고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멜로가 체질>은 종영까지 이제 8회차를 남겨뒀다. 이병헌 감독은 앞으로의 방송분에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일 한 방이 남아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감독은 드라마의 출연진들을 야구 경기에 비유하며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환점을 이제 돌았고 그동안 뿌렸던 걸 거둬들일 시간이 되지 않았나. 임진주와 손범수의 키스신 정도는 스포일러 해도 되지 않나 싶다. 로맨스가 있다. 진주와 범수는 제게 이 드라마의 선발 투수였다. (시청률) 수치를 떠나, 6이닝 정도는 무실점 퍼펙트로 막아준 것 같다. 중간 계투가 황한주(한지은 분)라고 생각하고, 마무리 투수가 이은정이라고 생각한다. 은정이가 정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홍대라는 환상을 어떻게 정리할까. (드라마를) 편집하면서 저는 많이 울었다. 로맨스와 눈물이 기다리고 있다. 한주 캐릭터의 예측하기 어려울 결론도 기대해 달라. 굉장히 충격적이진 않지만 예상에서 조금 벗어난 재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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