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벤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는 캐나다 언론 <더 프로빈스>
더 프로빈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2·대전시티즌)의 이적설이 연일 뜨겁게 다뤄지고 있다.
캐나다 언론 <더 프로빈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리틀 박지성'이라고 불리는 황인범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더 프로빈스>가 보도한 '황인범의 밴쿠버 이적설'에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나왔다. 이 매체는 "황인범의 이적료는 180만 달러(2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황인범의 영입을 원하는 독일 구단의 이적료(약 7억~13억 원)보다 높다"고 전했다.
황인범의 밴쿠버 이적설은 지난해 12월 MLS 공식 홈페이지 루머란(Vancouver Whitecaps FC interested in South Korea's Hwang In-beom?,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한국의 황인범에 관심이 있다고?)에서 불거져 나왔다. 이후 지난 26일 한 국내 매체의 보도를 통해 황인범의 밴쿠버 이적설이 또다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인범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밴쿠버는 창단한 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구단으로 우승경험이 전무하다.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프라인 후아레즈(31)와 기니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스 방구라(26)가 소속돼 있고, '한국축구의 전설' 이영표가 밴쿠버에서 마지막 선수생활(2012~2013)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대전에서 프로 데뷔한 황인범은 왜소한 체격조건(177cm·67kg)을 갖추고 있지만 투지 넘치는 움직임과 창의적인 패스 실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팔렘방-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축구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이번 UAE 아시안컵에서도 기성용의 부상 공백을 틈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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