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경기 도중 난입한 여성이 프랑스의 음바페에게 접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들은 경기장 주변을 지키던 안전요원들을 피해 쏜살같이 스타디움 중앙으로 달려 들어갔으며 이들을 본 심판이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고 뒤따라온 안전요원들이 이들을 밖으로 끌어냈다.
이 소동으로 약 1분간 중단됐던 경기는 장내가 정리되면서 재개됐으나 경기 흐름에는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들을 지역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였다.
푸시 라이엇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 경기장 난입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정치범 석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발언 자유 보장, 시위 참가자 불법 체포 중단, 정치 경쟁 허용 등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푸시 라이엇 회원들은 지난 2012년 2월 크렘린궁 인근의 모스크바 정교회 성당 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대통령 후보의 3기 집권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쳤다가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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