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홍구 프로 통산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2017년 두 포수의 시련은 깊어졌다.
이홍구는 시즌 초반인 4월 SK 와이번스로 4:4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그는 타자 친화적인 새로운 홈구장 문학구장에서 10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 0.188 18타점 OPS 0.754 등 나머지 지표들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포수로서의 수비 이닝도 주전 이재원(179이닝)은 물론 함께 이적한 이성우(350.2이닝)에도 뒤진 216.2이닝이었다.
이홍구는 시즌 종료 후 경찰청과 상무 입대를 차례로 노렸지만 모두 불합격해 지난 22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본인의 부단한 자기 관리가 없다면 기량 향상은커녕 실전 감각 유지도 쉽지 않게 된 상황이다.
백용환은 반 년 이상의 재활을 마치고 8월초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SK로부터 이적해온 김민식은 물론 한승택에 밀려 1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포수로서 수비 이닝은 28이닝에 불과했고 타율은 0.176에 홈런 없이 1타점 OPS는 0.476을 기록했다. 백용환은 2017시즌 대졸 신인 포수 이정훈에 밀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2018년 백용환은 힘겨운 1군 생존 경쟁이, 이홍구는 현역 군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백용환은 장타력이라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이홍구는 전역 후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때 한솥밥을 먹으며 같은 해 각광을 받던 백용환과 이홍구가 향후 시련을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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