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강남스타일', 5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위 내줬다

[외신] '씨 유 어게인' 뮤직비디오 1위 등극... 조회수 29억 육박

17.07.12 10:47최종업데이트17.07.12 10:47
원고료로 응원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 바뀜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 바뀜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BBC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5년 만에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 자리를 내줬다.

영국 BBC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 추모곡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뮤직비디오가 '강남스타일'을 추월했다.

미국의 실력파 뮤지션 찰리 푸스와 위즈 칼리파의 '씨 유 어게인'은 28억9500만 회 조회됐고, '강남스타일'은 28억94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저스틴 비버의 '쏘리'(Sorry)가 26억3500만 회로 뒤를 이었다.

BBC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의 조회 수 표시 한계를 초과해 구글이 시스템을 바꿀 정도로 초현실적인 인기를 끌었다"라며 "하지만 '씨 유 어게인'에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라고 전했다.

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출연했다가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워커의 추모곡으로 더 주목을 받은 '씨 유 어게인'은 큰 인기를 얻으며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씨 유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개월 만에 10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20억 회를 넘어섰다. 또한, 추모곡으로 유명해지면서 장례식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BBC는 "유튜브의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는 곧 바뀔 수도 있다"라며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가 6개월 만에 25억 회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스틴 비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데스파시토'는 여름에 어울리는 레게풍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인어 노래가 빌보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6년 '마카레나'(Macarena) 이후 21년 만이다.

그러면서 BBC는 "유튜브의 조회 수 상위 50개 동영상 중 47개가 뮤직비디오"라며 "음악산업에서 스트리밍 사이트의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스타일 분노의 질주 유튜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