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밝은 모습의 이종현
KBL
후반 들어 아쉬웠던 신인의 존재감이종현은 3쿼터부터 선발이었다. 특히 삼성의 첫 공격 장면에서 크레익의 슛을 점프도 없이 블록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종현이 좀처럼 활약을 못 펼치는 사이 3쿼터 한 때 스코어는 49-60까지 벌어졌다. 물론 데뷔전부터 큰 기대를 하기는 무리가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4쿼터에서도 이종현은 로드-양동근-함지훈-전준범이라는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나섰다. 그리고 이종현은 4쿼터 종료 4분 47초를 남기고서야 김준일과의 포스트업에 이은 레이업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도 66-73으로 좁혔다.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 나온 소중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장면이 너무 아쉬웠다. 리바운드에 이어 팀 동료에 패스한다는 것이 상대에게 패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 장면이 모비스에게는 너무 뼈아팠다. 결국 이종현은 4쿼터 종료 3분 20초를 남기고 벤치로 돌아갔다. 승부도 사실상 끝나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이종현은 "긴 시간을 재활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다. 마음만 앞선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연습이 부족했던 것을 느꼈고, 앞으로 소통하고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루키라는 수식어를 들었지만, 프로무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선두 팀 삼성으로 몸소 느낀 경기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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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루키' 이종현에게 쓴 약이 되어 줄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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