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FC 서울을 떠나 광주 FC에 자리한 정조국(사진)은 24경기에 출전해 15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클래식 '득점 1위' 정조국, '도움 1위' 염기훈 K리그 클래식에 회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는 정조국(32, 광주 FC)이다. 올 시즌 FC 서울을 떠나 광주 FC에 자리한 그는 24경기에 출전해 15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염기훈(31, 수원 삼성) 역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소속팀 수원의 공격 중심에 올라있다. 그는 소속팀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12도움이라는 기록을 올리며, 도움 순위 선두에 올라있다.
이 두 선수 외에 박주영(31, FC 서울)의 복귀 여부도 관심이다. 지난 시즌 K리그로 돌아온 그는 올 시즌 확실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그는 현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충분히 흔들 수 있다.
이 세 선수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기존 대표팀 선수들의 부진이 한몫하고 있다.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25, 울산 현대)이 리그에서 22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대표팀에서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치던 황의조(24, 성남 FC)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주전으로 뛸 공격진은 정해져 있다?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활용할 카드는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 FC)-석현준(25, 트라브존스포르)-이청용(28, 크리스털 팰리스)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이들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 보이지 않는다.
우선 손흥민의 경우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임은 틀림없다.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을 만큼 득점과 경험 모두 대표팀 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어 보인다.
석현준은 기존에 경쟁을 하던 이정협과 황의조의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해 지면서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역시 올림픽에서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올림픽 직전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 또한 지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도 보았듯이 현 대표팀 내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트라이커라는 점을 볼 때 주전 자리가 확실해 보인다.
이적할 것이 확실해 보였던 이청용의 경우 소속팀에 남아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박지성의 은퇴 이후,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온 만큼 꾸준한 경기 출전만 이루어진다면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다.
물론 확실한 것은 없다. 모든 선택은 슈틸리케 감독의 몫이고,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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