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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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결혼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그녀는 2014년 직접 제작자로 나선 음악 영화 <송 원>을 선보였고 SF영화 <인터스텔라>로 또 한번 흥행 성공을 맛봤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인연을 맺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두번째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터스텔라>에서 더는 생명이 살 수 없는 지구를 대신할 행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주비행사이자 과학자 아멜리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미국에서 오는 24일 동시 개봉되는 신작 <인턴>은 어떤 면에선 배우 앤 해서웨이의 또 다른 성장기를 담은 것처럼 보인다. 9년 전 세상 물정 모르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신참 비서 안드레아와 <인턴> 속 30대 능력있는 여성 CEO 줄스는 여러 면에서 좋은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덕분에 혹자는 "프라다의 신참, 9년 후엔 CEO가 되었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인턴>엔 또 다른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70대 명퇴자 출신 인턴과 30대 CEO라는 묘한 관계에서 오는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는 스타트 업 회사를 배경으로 활용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이어 또 한 번 직장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침이 심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앤 해서웨이는 지난 15년간 다양한 장르를 오갔고,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스스로를 성장시켜왔다. 그리고 <인턴> 속 CEO 줄스처럼, 이젠 30대이자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멋진 배우, 바로 앤 해서웨이다.
| 앤 해서웨이 주요 출연작 |
2001년 <프린세스 다이어리> 2002년 <니콜라스 니클비> 2004년 <엘라 인챈티드> 2004년 <프린세스 다이어리 2>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 2006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7년 <비커밍 제인> 2008년 <겟 스마트> 2008년 <레이첼 결혼하다> 2009년 <신부들의 전쟁> 2010년 <발렌타인 데이>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년 <러브 앤 드럭스> 2011년 <원 데이>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년 <레미제라블> 2014년 <송 원> 2014년 <인터스텔라> 2015년 <인턴> 2016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현재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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