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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6경기 만에 멀티 히트

[MLB] 추신수도 등 통증 완화되어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15.06.26 14:33최종업데이트15.06.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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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해적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6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6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 현지에 내리던 비로 인하여 40분 가량 늦게 시작되었다. 피츠버그는 1회초 수비에서 브랜든 필립스를 출루 시켰다. 이 수비 과정이 3루수 강정호의 실책으로 기록된 것이 아쉬웠다. 피츠버그는 필립스에게 도루를 허용한 데 이어서 토드 프레이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0-1).

피츠버그는 2회초 수비에서 빌리 해밀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 필립스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더 내줬다(0-2). 그리고 2회말 피츠버그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선두 타자 닐 워커가 10구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2구째 시속 146km 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그러나 야수 선택으로 인하여 선행 주자 워커가 아웃 되고 말았다.

이후 프란치스코 서벨리 타석 때 신시내티의 유격수 실책으로 강정호와 서벨리 모두 출루 및 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조디 머서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강정호가 홈을 밟았다(1-2).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A. J. 버넷이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3-2).

강정호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데스클라파니의 6구째 시속 142km 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4구째 시속 142km 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이 날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후 서벨리의 적시타로 매커친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4-2).

이날 경기의 선발 맞대결에서는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버넷이 우위를 보였다. 버넷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으로 다소 많은 출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110구).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데스클라파니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98구).

그러나 승부는 7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버넷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피츠버그의 두 번째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는 조이 보토에게 안타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실책으로 보토를 3루까지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 프레이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버넷의 승리를 날렸다(4-4). 버넷은 6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로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8회말 공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1사 1루 상황에서 신시내티의 교체된 투수 J. J. 후버의 시속 151km 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스탈링 마르테도 안타를 기록했으나 서벨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 승부로 접어들었다. 강정호는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의 6구째 시속 148km 짜리 속구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야수 선택이 되면서 선행 주자 닐 워커가 아웃 되었다. 강정호도 다음 타자 밴스 월리의 타석 때 1루수 야수 선택으로 아웃 되었다.

피츠버그는 12회말 신시내티의 교체된 투수 페드로 비야레알을 상대로 선두 타자 앤드류 매커친이 2루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신시내티는 다음 타자 워커를 고의4구로 거른 뒤 강정호와의 대결을 선택했다. 강정호는 비야레알의 2구째 시속 148km 짜리 속구를 밀어 쳤으나 1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강정호의 타구는 신시내티의 1루수 글러브로 타구가 들어가면서 선행 주자 워커도 병살로 당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다시 호세 타바타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서벨리의 타구가 또 야수 선택이 되면서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13회초 필립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4-5로 패했다.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6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4로 올렸고, 시즌 19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뒤 3경기 만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렸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을 각각 추가하며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0.233으로 올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3-3 동점 상황에서 7회초 수비 때 3실점하며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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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더/서양사학자/기자/작가/강사/1987.07.24, O/DKU/가톨릭 청년성서모임/지리/교통/야구분석(MLB,KBO)/산업 여러분야/각종 토론회, 전시회/글쓰기/당류/블로거/커피 1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