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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살아난 두산, kt 꺾고 연승 행진

[프로야구] 두산 7-4 kt... 두산, 'kt 천적' 재확인

15.05.31 09:35최종업데이트15.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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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t에 역전승을 거두며 kt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15 프로야구 두산과 kt간의 경기에서 7회에 공격력이 살아난 두산이 7-4 역전승을 거두고 kt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1회에 장성우가 선제 3점 홈런을 날리며 좋은 출발을 하였지만 뒷심 부족을 실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상대 전적 상 두산은 kt에게 6전 전승을 기록하며 kt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두산 선발 진야곱은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2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에 그치는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kt의 선발로 나선 엄상백도 6이닝 동안 2개이 안타만을 허용하며 1점만을 허용하는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팀이 역전패당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kt는 1회 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2아웃 주자 1, 3루의 상황에서 장성우가 진야곱의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 3, 4회에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양 팀은 5회 초 두산의 공격 때에 다시 득점이 나왔는데 투아웃 이후 정진호가 2루타를 때리며 득점을 불씨를 살린 뒤 최주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1-3으로 추격했다. 이후 두산은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투아웃 주자  1, 2루를 만들며 추가득점을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정수빈이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추가득점의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두산에게 추격을 허용한 kt는 6회 말 공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성우가 두산의 교체된 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팬스 중앙을 가르는 솔로홈런을 날리며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1회에 3점 홈런을 날린 장성우는 6회에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도 통산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3점 차로 뒤지던 두산은 7회에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1아웃 상황에서 두산은 최주환의 볼넷과 김재호의 안타로 주자 1, 2루를 만들었고 바뀐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정수빈이 땅볼을 때리며 주자 2, 3루를 만든 뒤 장민석이 볼넷을 얻어내 출루하면서 주자 만루를 만들었다.

만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깨끗한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와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점수 차를 4-3까지 좁혔다. 이어 김재환의 내야안타가 이어지면서 4-4 동점이 되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양의지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5-4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7회에 경기를 역전시킨 두산은 8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노아우 주자 만루의 득점기회에서 정수빈이 깨끗한 적시타를 때리며 7-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노아웃 주자 1, 2루의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두산의 마무리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7-4의 승리를 굳혔다.

3연패에서 벗어난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이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가 부진을 보이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선두다툼의 판도도 삼성과 두산간의 양팀간 대결로 좁혀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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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승우 김현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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