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연을 꿰찬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성경MBC 드라마넷 <태양의 도시> 홈페이지 자료
MBC 드라마넷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 거침없는 말솜씨를 선보인 방송인 김성경. 1993년부터 9년간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02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그는 지상파와 보도채널, 종편채널을 누비며 시사교양 전문 MC로 활약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맡든, 안정된 진행 실력을 발휘한 그가 '연기'라고 못 할게 무어겠는가. 아니나 다를까, 김성경은 '배우' 타이틀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기도 전에 드라마 주연을 꿰차며 눈부신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김성경은 최근 MBC 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에서 건설업계 큰 손인 윤선희 역을 맡았다. 극중 윤선희는 건설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사업 철학을 실현해 나가는 당찬 여성 사업가. 거침없는 언행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여자로서 여린 성품을 지녔을 입체적 인물형은 배우 김성경에게 더 없이 어울린 배역이 아니었을까.
연예매체들은 "첫 주연작 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 연기와 당당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포즈, 안정적인 발음과 발성으로 윤선희라는 인물에 강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라며 김성경에게 일제히 극찬을 쏟아냈다.
비록 그의 첫 주연 작품이 출연료‧임금 미지급 사태로 촬영 중단을 맞았지만 그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주시하고 있던 제작자들에게는 조기 종영이 오히려 반가울 일이 되지는 않았을지 조심스런 추측도 해볼 일이다. 최근 오페라 토크콘서트 <나쁜 여자>의 진행자로도 활약 중인 김성경, 그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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