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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손해보험, 우리카드 완파 후 5연패서 탈출

[2014-2015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3-0 우리카드... 에드가 30점 올려

15.02.15 16:35최종업데이트15.0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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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간의 경기에서 에드가가 맹활약을 펼친 LIG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LIG손해보험 선수들은 강성형 감독 대행에게 첫 승을 선사하는 동시에 연패에서 벗어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순위는 그대로 6위에 머물렀지만 오랜만의 승리에 기쁨이 배가됐다. 반면 우리카드는 8경기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하면서 12연패의 늪으로 추락했다. 이번 시즌 2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LIG 손해보험은 에이스 에드가가 2세트에서만 14점을 쓸어담는 가운데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요한도 8점을 올리며 에드가의 득점을 도왔다. 특히 LIG 손해보험은 블로킹을 14개나 잡아내면서 3개의 블로킹에 그친 우리카드에게 블로킹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며 완패한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다비드가 18점, 박진우가 9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에드가의 맹공에 압도 당하면서 패배의 쓴 맛을 보고 말았다.

1세트 시작부터 LIG 손해보험은 에드가와 하현용이 득점을 이어가면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도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최홍석과 김정환, 박진우가 득점에 가담해 14-14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IG 손해보험은 애드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후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19-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도 다비드가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20-19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LIG 손해보험은 김요한의 공격 득점과 신승준의 서브 득점을 이어가며 24-22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세터 양준식이 예리한 패스 페인팅을 성공하면서 25-22로 1세트를 가져왔다.

첫 단추를 잘 꿰맨 LIG 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는 용병 에드가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우리카드를 압박했다. 우리카드는 에드가의 공격에 완변하게 제압을 당하면서 2세트도 21-25로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3세트에서는 마지막 힘을 발휘한 우리카드의 경기가 펼쳐지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중반이 지나면서 경기는 다시 LIG손해보험쪽으로 기울었다. 하현용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잡은 뒤,  김진만의 시간 차 공격과  에드가의 후위 공격이 이어져 순식간에 점수 차를 17-11까지 벌렸다. 이후 LIG손해보험은 여유있는 경기를 선보이며 막판까지 리드를 이어나간 끝에 25-16이라는 점수 차로 3세트를 따내고 5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문용관 감독의 사퇴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LIG손해보험은 강성형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후 첫승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 수 있게 됐다. LIG손해보험은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된 상황이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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