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팀 간에 펼쳐진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웃었다.
29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여자배구 GS칼텍스와 흥국생명간의 홈팀인 흥국생명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3-2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1세트와 2세트를 내주며 초반에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3세트를 따내면서 벼랑에서 탈출한 후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루크가 40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고 이재영도 16점을 올리며 루크의 공격을 도왔다.
초반에 2세트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GS칼텍스는 3,4,5세트를 내주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경기에 이어 풀세트 패배가 계속 이어지면서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1세트가 시작되면서 GS칼텍스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는데 쎄라의 맹공을 앞세워 8-4로 리드를 잡은후 세트중반으로 가면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15-15의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대 범실과 표승주의 서브 득점으로 18-16로 다시 2점 차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이 연속으로 서브 범실을 범하는 틈을 타서 22-18까지 점수차를 벌린 후 25-20으로 1세트를 따내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는 흥국생명이 앞서나가다가 이후 8-8동점 상황이 되었는데 여기서 다시 흥국생명이 공격실책을 연발하면서 GS칼텍스에게 리드를 내주었다. 상대 실책을 이용해 점수차를 벌려간 GS칼텍스는 한송이가 공격과 블로킹에서 연속득점을 올리며 더욱더 경기주도권을 굳혀 나갔다. 25-20으로 2세트를 따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기를 잡는 듯했다.
3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표승주의 연속 서브 득점을 앞세워 초반에 10-6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나갔는데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서브득점과 루크의 공격득점이 이어지면서 14-14의 동점을 만들었고 이재영의 득점과 표승주의 공격 범실로 16-1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1점차의 승부를 이어가면서 23-23 동점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GS칼텍스 이소영의 범실과 흥국생명 루크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흥국생명이 3세트를 25-23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6-16 동점상황까지 가는데 종반으로 가면서 흥국생명의 집중력이 다시 살아나면서 리드를 잡았다. 루크의 강한 서브가 GS칼텍스의 리시브를 흔들며 23-20으로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루크의 연속 서브 득점이 이어지면서 25-20으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파이널세트로 몰고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양팀은 모두 연패탈출을 향한 마지막 몸부림을 쳤는데 GS칼텍스가 범실을 범하는 동안 흥국생명은 루크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아나갔고 14-13의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루크의 강한 후위공격이 GS칼텍스의 코트바닥을 강하게 때리면서 길었던 경기에 종지부를 찍고 3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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