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쿼터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2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프로농구 LG와 KT간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LG가 61-56으로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막판 역전패를 당한 KT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3승에그대로 머물렀다.
LG는 경기후반까지 찰스 로드의 공격에 압도당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주전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LG는 외국인 선수 제퍼슨이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17득점을 올렸고 김종규가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아 9득점 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반면 KT는 용병 찰스 로드가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가 부진해 패배의 쓰라림을 삼켰다.
1쿼터에서는 KT가 완전히 분위기를 잡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외국인 선수 로드가 연속득점을 올리며 시종 LG를 압도하였고 로드는 1쿼에만 10점을 쓸어담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찰스 로드의 공격력에 압도당했던 LG는 2쿼터에서 용병 제퍼슨과 김종규가 득점을 만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KT는 2쿼터에 교체 투입된 루이스와 김승원의 득점으로 LG의 공격에 대응했고 3쿼터 막판에 점수차를 좁히며 26-26의 동점을 만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동점으로 시작된 후반 3쿼터에서도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LG였다. LG는 교체 투입된 정성수가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37-32까지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KT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용병 로드가 공격피치를 올리며 다시 LG를 뒤쫓으며 숨가쁜 승부를 펼친 끝에 46-44로 두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KT가 2점 앞선 가운데 시작된 마지막 4쿼터에서도 초반에는 KT가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김현수와 로드가 연속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려나가면서 54-46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경기막판에 LG가 다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4쿼터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LG는 김시래의 득점을 시작으로 배병준의 외곽포와 김종규의 골밑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고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55-54로 경기를 뒤집었으며 문태종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결국 61-5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에서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던 LG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는데 2라운드에서 선두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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