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여자친구에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아직은 제가 좀 이기적인 편이라서 그 노력이 귀찮은 것 같아요. 지금은 연애보다 나를 좀 더 사랑하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고 혼자 있는 게 편해요."
이정민
- 손예진씨와 드라마 <상어>에 이어 영화 <해적>까지 같이 찍는 중에 열애설이 났어요.
"<상어>를 할 때도 호흡이 좋았어요. 제가 장난치고 깐죽거리면 털털하고 편안하게 대해주더라고요. 워낙 예쁜 여배우라서 털털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상어>를 할 때도 편안하게 대해줬어요. <해적>을 하면서 더 즐겁고 편안하게 연기했던 것 같아요. 작품을 연이어 해서 1년 넘게 붙어 있으니까 편하게 지내서 열애설이 났던 것 같아요. '왜 이런 스캔들이 났을까' 했죠. 저희는 오히려 쿨하게 넘겼는데 주위 형님들이 '사람들 있을 때 조심하라'면서 어색해하면서도 놀리셨어요."
- 손예진의 액션 연기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예진이가 청순가련한 이미지라서 액션을 잘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현장에서 촬영이 끝나면 늘 연습했는데, 옆에서 보면 뭐든지 금방금방 잘 따라 하더라고요. 액션을 소화하기 힘들었을 텐데 진짜 멋있게 잘한 것 같아요."
- 실제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여자가 좋아요. 아무래도 작품에 들어가면 작품에만 신경을 써야 하고 누구에게 신경을 쓰기가 힘들잖아요. 여자친구에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아직은 제가 좀 이기적인 편이라서 그 노력이 귀찮은 것 같아요. 지금은 연애보다 나를 좀 더 사랑하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고 혼자 있는 게 편해요."
- 차기작 계획은요? "전도연 선배와 영화 <무뢰한>을 찍고 있어요. 9월 둘째 주까지 찍고, 내년 1월쯤 개봉해요. 사실 <해적>이 끝나면 개봉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쉴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힘을 좀 빼고 연기하면서 연기 고민에 돌파구가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다음 작품을 하고 싶어서 <무뢰한>을 택했어요. 연기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는데 (전)도연이 누나가 명확하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죠. 역시 칸영화제 심사위원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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