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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LA 다저스...'6월의 기적' 한 번 더?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 샌프란시스코 추격

14.07.01 08:37최종업데이트14.07.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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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놀라운 상승세로 '6월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에 힘입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를 모두 없앴다.

다저스는 지난 9일까지만 해도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승차가 9.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우승이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우승보다는 각 지구의 2위 팀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였다.

그러나 선발진이 안정되고 타선이 살아나면서 공수의 균형을 이룬 다저스는 최근 20경기에서 14승 6패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샌프란시스코가 4승 15패로 부진하면서 불과 3주 만에 양 팀의 승차는 모두 사라졌다.

올 시즌 현재 다저스가 47승 37패로 승률 0.560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46승 36패로 승률 0.561를 기록하고 있는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불과 승률 1리 차이로 좁혀져 언제라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선발진이다. 커쇼를 필두로 잭 그레인키, 류현진, 조시 베켓 등 다저스의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강이다. 최근 다저스가 거둔 14승 가운데 선발진이 따낸 것이 무려 13승이다.

여기에 불펜까지 안정을 되찾으면서 다저스의 마운드는 그야말로 물샐 틈조차 없다. 다저스 투수진이 기록한 6월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에도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9.5경기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6월부터 50경기에서 42승 8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다시 '6월의 기적'을 재현하며 서부지구 선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류현진은 다음 달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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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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