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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4출루' 추신수, 부상후유증은 없었다

[2014 메이저리그] 30일 오클랜드전 1안타 3사사구 1득점… 타율 .319

14.04.30 13:35최종업데이트14.04.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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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전타석 출루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 1몸 맞는 공을 기록했다.

 

6경기를 결장하기 전까지 .310이었던 추신수의 타율은 .319로 상승했고 득점도 하나를 추가했다(시즌 11득점).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경기는 텍사스가 3-9로 패했다.

 

6경기 결장 후 복귀전에서 몸 맞는 공-볼넷-안타-볼넷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텍사스 구단은 부상자명단(DL) 등재를 고려했지만 추신수는 팀에 입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DL등재를 스스로 거부했다.

 

발목부상 이후 6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30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론 워싱턴 감독은 부상에서 막 돌아온 추신수를 배려해 수비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자칫 부상 후유증으로 타석에서 위축될 법도 했지만 추신수는 복귀 첫 경기부터 놀라운 출루본능을 발휘했다. 추신수의 복귀전상대는 올 시즌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중인 좌완 스캇 캐즈미어.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캐즈미어에게 9개의 공을 던지게 한 끝에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 3개의 파울을 쳤을 정도로 끈질기게 버틴 끝에 얻어낸 출루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앨비스 안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진루에는 실패했다.

 

3회 2사 3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 번째 타석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캐즈미어가 의도적으로 승부를 피하려는 듯한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타석이었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캐즈미어의 2구째를 잡아 당겨 복귀 후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좌전안타때 홈을 밟으며 복귀 후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우완 라이언 쿡을 상대한 7회 4번째 타석에서도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을 얻어냈다. 4타석 4출루로 완벽하게 제 몫을 다한 추신수는 대주자 댄 로버슨과 교체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복귀전에서 안타와 볼넷, 몸 맞는 공을 두루두루 기록한 추신수는 적어도 타석에서만큼은 부상 후유증이 전혀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리그를 대표하는 '출루머신'의 복귀는 앞으로 텍사스 전력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다.

2014.04.30 13:35 ⓒ 2014 OhmyNews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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