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4월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베토벤 향한 경외심, 음악인으로서 당연...연주자로서 또 다른 단계 기대"

14.03.28 18:34최종업데이트14.03.30 12:39
원고료로 응원
 2000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4월 독주회를 연다.
▲2000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4월 독주회를 연다. 마스트미디어

2000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4월 독주회를 연다.

민유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뒤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를,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이던 1995년 영국의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그는 2000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현악부문 1위 입상과 더불어 청중상 등 3개의 상을 휩쓸기도 했다.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화음 챔버, SCS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간 슈베르트 전곡 연주, 브람스 전곡 연주 등을 소화한 민유경이 이번 독주회에서 택한 작곡가는 베토벤. 민유경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베토벤을 향한 경외심과 존경심은 당연한 것"이라며 "(연주하기에) 어려운 작곡가이긴 하지만 그만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작곡가다. 또 대중이 그만큼 사랑하는 작곡가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유경은 "그간 계속 연주 활동을 이어 왔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연주자로서 다른 단계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음악인으로서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독주회에는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고,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함께한다.

한편 민유경의 바이올린 독주회는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민유경 바이올리니스트 베토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