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에 승리하며 시즌 3위를 확정했다.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 시즌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LIG간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는데 이날 경기의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3위를 확정지으며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4위 우리카드와의 승점차가 3점이내이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남은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승점2점이상을 추가해야 한다는 부담이 남아있다.
대한항공이 러시앤캐시에게 패하고 우리카드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다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데 준플레이오프전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용병 마이클이 5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면서 30점을 쓸어담았고 신영수와 곽승석이 각각 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LIG 손해보험은 용병 에드가가 16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김요한이 8점에 그치면서 대한항공에게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공격의 물꼬를 쉽게 트면서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쳐나갔는데 마이클의 오픈공격이 연속으로 성공 하면서 19-16까지 점수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24-23까지 추격을 받으며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마이클의 강한 후위공격이 상대코트바닥을 강타하면서 1세트를 25-23으로 따내는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마이클이 2연속 서브득점에 이어 꾸준하게 팀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14-7까지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최부식의 호수비와 짜임새있는 팀플레이를 펼치며 안정적인 경기내용을 보였고 김형우의 블로킹과 신영수의 득점으로 24-20으로 점수차를 벌린후 25-22으로 2세트를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LIG손해보험은 마지막 힘을 발휘하면서 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는데 대한항공이 14-13으로 리드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마이클의 블로킹과 김형우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김민욱의 서브득점과 신경수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24-18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후 마이클의 강한 공격이 성공하면서 25- 18로 3세트를 마무리하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6개의 서브득점을 만들며 서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는데 강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든 것이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항공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시즌 챔피언에 도전할수 있을는지 기대가 되고 있는데 아직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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