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M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2014소치동계올림픽 중계를 맡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가 15일 일시 귀국해 올림픽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15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성주는 "방송 인원이 부족하고 방송사들 간 경쟁이 심하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러시아 소치 현지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경기를 진행한 김성주는 "이상화 선수 경기가 아무래도 기분이 가장 좋았다"며 "(코치인) 이규혁 선수와 경기 전날 밤 울었다는 말을 듣고 스승과 제자의 애틋함이 느껴져 스포츠의 진짜 감동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어 "(메달을 따는) 우등상이 아니더라도 개근상(꾸준히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지칭)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성주는 국내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진행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러시아 소치로 출국직전까지 김성주는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의 사전 녹화를 다 마치고 떠나야 했다. 건강상태에 대해 "사실 좀 안 좋았고, 몸살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출국했다"며 "이상화 선수 경기 이후에는 좋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김성주는 오는 19일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 중계도 맡는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현지에서 피겨스케이팅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국민적 관심이 있는 김연아 선수 경기고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제작진이 다 동의해주셔야 중계를 할 수 있는데 다들 도와주셔서 소치에 다시 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방송인 김성주와 그의 아들 김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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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월드컵 중계까지 맡을 김성주는 함께 호흡을 맞출 송종국 해설위원 등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전했다. 김성주는 "(예전에 호흡을 맞췄던) 차범근 해설위원은 축구 실력 뿐 아니라 해설도 베테랑인데 섣불리 질문하기 어려운 분이기도 했다"며 "나보다 어린 사람과 축구 중계를 하긴 처음인데 송종국씨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지아 아빠고, 안정환씨는 리환이 아빠기에 더 친근하다. 브라질 땅이 넓은데 우리가 기동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마중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국내에서 <아빠 어디가> 촬영 및 다른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고 18일에 다시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다. 김성주는 한국시각으로 19일과 20일 밤 11시 15분에 펼쳐지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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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성주 "우리 선수단, 참가만으로도 박수 쳐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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