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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방송활동 빌미로 20대 여성 추행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접근...노래방에서 성추행

14.01.02 15:25최종업데이트14.01.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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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방송 활동을 핑계로 한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 해 검찰에 기소됐다. ⓒ 자료사진


현직 방송 아나운서가 20대 여성에게 접근, 방송 활동을 빌미로 성추행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2일 아나운서 A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봉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몸을 쓰다듬고, 강제로 뽀뽀를 시도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A씨는 이 여성에게 "방송 리포터 생각이 있느냐", "방송 업계 힘 있는 사람과 있으니 빨리 나와라"의 발언을 하며 강체 추행한 혐의다.

한편 현재 프리랜서 신분인 A씨는 지난 2012년 12월 2일 무렵 춘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유세에 참석해 지지발언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아나운서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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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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