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측이 방송에 출연시키기 위한 일반 병사들을 오디션으로 뽑았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방송을 위한 사전 인터뷰 형식이지 오디션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 출연을 원하지 않는 병사도 있다"며 "해당 부대의 특성을 나타내는 병사들로 특별 생활관을 꾸리는 식"이라며 항간에 불거진 오디션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어감의 차이인데 사전 면접을 오디션으로 몰아가는 것은 다소 과하다"고 덧붙였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진짜 사나이>가 일반 병사들을 오디션으로 뽑아 한 내무반 소속인 것처럼 촬영해 왔다"며 "지난 7월 방영된 '청룡대대' 편의 설아무개 상병 역시 분대장이 아닌 일반 병사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새롭게 편성된 분대에서는 가장 선임 병사가 분대장을 맡는 게 원칙"이라며 문제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현재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장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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