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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새해 첫날 600만 돌파...'아바타' 넘었다

1월 1일 67만 관객 동원한 영화 '변호인', 역대 신정 최고 스코어 기록했다

14.01.02 09:44최종업데이트14.0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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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송강호 먹방 ⓒ NEW


영화 <변호인>이 관객 수 600만 명 고지를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즉 새해 첫 날 67만 2700명이 찾은 <변호인>은 누적 관객 수 635만 9552명을 돌파했다. 정식 개봉 14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12월 19일 정식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5일 만에 200만,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보여왔다.

또한 <변호인>은 역대 신정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신정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2010년 1월 1일 / 54만 2043명)와 한국영화 1월 1일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전우치>(2010년 1월 1일 / 36만 4880명)를 모두 넘어섰다.

현재의 흐름으로 볼 때 천만 관객 돌파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시간이 갈수록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1월 중 천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변호인>은 1981년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소재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초기 시절을 그렸다. 배우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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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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