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NC, LG 상대로 다시금 연패 탈출 가능할까?

창단 첫 승 제물이었던 LG 상대로 9연패 탈출 노려

13.04.30 14:59최종업데이트13.04.30 14:59
원고료로 응원
신생팀 NC에게 LG는 특별한 존재다. 그 이유는 개막 이후 7연패에 빠졌던 NC가 4월 11일 LG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창단 첫 승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NC는 LG를 상대로 1군 무대에서의 첫 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창단 첫 승 이후 SK를 상대로 2승 1패 위닝 시리즈까지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던 NC. 하지만 NC는 4월 14일 SK전 승리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1무 9패를 기록중이다. 보름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결과 어느덧 시즌 성적은 3승 1무 17패 승률 0.150까지 추락했다.

9연패의 늪에 빠지며 좀처럼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NC의 주중 3연전(4월 30일~5월 2일) 상대는 공교롭게도 LG다. NC가 이번 시즌 승리를 거둔 두 팀(LG, SK) 중 한 팀이자 창단 첫 승의 제물이었던 LG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나서게 된 것이다.

NC가 LG를 상대로 특별한,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분위기는 분명 LG 쪽에 유리하다. LG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에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순위는 정확히 중위권이지만 1위권과의 격차가 2경기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NC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게다가 LG가 30일 경기 선발로 예고한 투수가 NC전에서 1승을 챙긴 리즈라는 점도 NC에게 긍정적이지 않다. 리즈는 지난 10일 NC와의 시즌 2차전 승부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한바 있다. 리즈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팀 타율 최하위(0.238)에 머물고 있는 NC 타선이 리즈를 상대로 폭발력 있는 타격을 뽐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리즈도 리즈지만 NC의 30일 선발 아담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점도 NC를 고민스럽게 만든다. 아담은 시범경기 당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후 아담의 안정감 있는 투구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아담은 7일 삼성전에서 5이닝 3실점, 12일 SK전에서 6⅔이닝 5실점(4자책), 18일 한화전에서 5이닝 4실점, 25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 등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담의 정규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0이다.

이처럼 NC의 연패 탈출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과연 NC는 그들의 창단 첫 승 제물이었던 LG를 상대로 다시금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NC와 LG의 시즌 4차전 승부는 30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SoulPlay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NC LG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포츠를 사랑하는 분들과 소중한 소통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