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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강등권 탈출 위한 해법이 안보인다!

스완지 시티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무너져

13.02.10 13:08최종업데이트13.02.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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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의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스완지 시티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는 스완지 시티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QPR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공격에서 여전히 난항을 보인데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QPR은 전반 8분만에 미구엘 미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 공간을 파고든 앙헬 랑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한 것이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골로 만들면서 2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스완지 시티가 완벽한 공격 조직력을 보인 반면 QPR은 전반전에 단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면서 0-2로 끌려갔다.

QPR은 보비 자모라를 교체 투입하며 후반 3분만에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만회골을 넣은지 2분만에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개인기에 수비가 무너지며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22분 미추에게 다시 한번 실점을 허용하며 1-4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QPR은 2승11무13패로 승점 17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야 했다. 17위 레딩이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며 승점차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사우스햄턴이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15위로 뛰어오르면서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QPR은 강등권 탈출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이 승점을 쌓으면서 승점차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QPR은 2월 24일 열리는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QPR은 팀 내부적으로도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감독 경질과 함께 시즌 시작 전 여름 이적시장과 시즌 도중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했지만 팀의 조직력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는 역효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QPR은 팀으로서의 면모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스완지 시티전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다. 세자르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리바운드 슈팅이 계속 나오면서 세자르도 손쓸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공격에서도 아델 타랍과 제이미 마키가 선봉에 섰지만 유기적인 움직임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아보려 했지만 스완지 시티의 강하고 촘촘한 수비에 막히며 공격에서 전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특히 타랍의 경우 기성용을 비롯하여 상대의 거센 압박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전반 40분 상대 미드필더인 조나단 데 구즈만에게 짜증스러운 반응을 나타내는 등 정신적으로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 기성용이 타랍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것이 이날 경기의 모든 것을 말해준 장면이었다.

QPR이 팀으로서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는 경기를 펼친 가운데 교체 명단에 들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확보를 필요로할 때 교체 투입되었던 박지성은 초반부터 무너지는 흐름을 보인 탓에 벤치를 지켜야 했다.

윤석영은 원정 명단에 포함되고도 이날 경기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그러나 주전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아르망 트라오레가 2번째 골 실점 상황에서 완벽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데뷔전의 기회를 빠르게 얻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팀으로서의 면모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QPR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한국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 또한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기적인 공격 흐름이 안보이고 수비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QPR의 강등권 탈출이 점차 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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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글은 블로그(khseo11.tistory.com)에도 중복 게재하였습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아델 타랍 스완지 시티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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