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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의 예진아씨 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MBC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31일 박진희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박진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극에 첫 도전장을 냈다. 박진희는 "영화에서 내의녀 연기경험이 있어 의녀 역할이 낯설지 않다"며 출연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진아씨 역이 결정되며 <구암 허준>은 주요 캐스팅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허준 역을 배우 김주혁이 하기로 한데 이어 유의태 역에는 백윤식, 구일서와 함안댁 역에는 배우 견미리와 박철민이 맡아 찰떡궁합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허준>(1999)에서 임현식이 연기해 재미를 살렸던 오근 역은 정은표가 낙점됐고, 허준과 호형호제 하며 주요 소식을 전해주는 양태 역엔 여호민이 합류한다.
허준을 소재로 방송되는 드라마로는 세 번째인 <구암 허준>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저마다의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주혁은 아버지인 고 김무생이 1975년 드라마 <집념>에서 허준 역을 맡았던 인연도 있다.
일일드라마에 120부작 분량이라 제작진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배역의 윤곽이 잡히면서 제작진은 원작 드라마와 다른 차별성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허준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지난 1975년 이은성 극본의 일일드라마 <집념>(143부작)를 시작으로, 이후 1991년 <동의보감>(14부작), 그리고 1999년 특별기획드라마 <허준>(64부작)로 방영되었다. 특히,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았던 <허준>은 극적인 재미와 감동으로 최고 시청률 6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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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