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2-2013시즌 여자배구 현대건설과 인삼공사간의 경기에서 홈팀인 현대건설이 연패를 달리고 있는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3위 도로공사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좁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좀더 다가서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승리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다. 연패를 달리고 있는 인삼공사는 다른팀들의 동네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팀을 맞아서 이룩한 승리이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아직 안도할 상황은 아니라고 할수가 있다. 일단 5라운드에서 승수를 많이 쌓아나가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수 있는 현대건설이기 때문에 아직 갈길은 멀다고 할수가 있다.
1세트가 시작되면서 현대건설은 야나와 양효진의 공격을 바탕으로 여유있는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세트 중반에 한점차 까지 추격당하기도 했는데 세트 막판에 야나의 예리한 공격력이 인삼공사의 코트를 공략하면서 1세트를 25-19로 따내었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야나-양효진-황연주의 공격삼각 편대가 고른 공격력을 보이면서 인삼공사 코트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계속 리드를 살려나갔다. 특히 황연주와 야나의 블로킹 까지 살아나면서 인삼공사는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였다. 결국 2세트도 현대건설이 25-18로 승리를 하면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인삼공사가 완전히 경기력을 상실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일방적인 플레이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3세트도 현대건설이 25-11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현대건설은 용병 야나가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야나는 공격 성공률이 60%를 넘으면서 팀플레이에 확실한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양효진도 서브에이스를 포함하여 13점을 올렸고 황연주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하여 8득점을 올렸다. 특히 현대건설은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블로킹에 가담한것이 승리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동네북 역할을 하면서 이날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졸전을 펼친 인삼공사는 프로팀 답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배구인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면서 배구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16연패와 같은 좋지 않은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고 할수가 있다. 시즌 막판까지 인삼공사의 연패탈출이 이루이지지 않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인삼공사가 어떠한 대책을 보일런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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