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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삼각 로맨스, 어떤 결말을 맺을까

[드라마리뷰] 아쉬운 미스터리 풀이 방식, 로맨스는 어떻게 마무리되나

12.10.12 19:39최종업데이트12.10.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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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의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 MBC


지난 8월 15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두고 있어 세남녀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아랑사또전>은 밀양에 내려오는 아랑 설화를 모토로 미스터리와 판타지, 그리고 로맨스가 버무려져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극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은오(이준기 분)와 자신이 왜 죽었는지 몰라 죽음의 진실을 찾는 아랑(신민아 분), 그리고 늘 옷 속에 칼을 품은 채 어두운 얼굴을 숨기고 사는 최주왈(연우진 분)이란 인물들이 한데 뭉쳐 이야깃거리를 하나씩 던지며 흥미를 유발시켰다.

하지만 극의 중반을 지나도 미스터리가 풀리기 보다는 더 쌓여갔다. 중반을 지나 아랑, 은오, 주왈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졌지만 이조차도 미스터리에 막혀 별로 빛을 보지 못했고, 시청률이 정체 내지는 하락하는 요인이 되었다.

결국 후반에 돌입하면서 쌓였던 미스터리는 풀어냈지만, 그 방식은 영상으로 설명하기보다 인물들의 대사나 내레이션으로 푸는 것에 그쳐 극의 긴장감은 떨어졌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적절히 배합해 다양한 감정선을 건드릴 수 있었지만, 그동안 쌓아놓았던 미스터리를 후반에 다다라서야 급하게 풀어내려 한다는 느낌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18회는 아랑이 은오를 위해 자기 몸을 홍련(강문영 분)에게 내어주는 모습을 그렸다. 아랑이 천상에 가든 지옥에 가든 아랑과 은오 둘 중 하나는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지상에서 은오와 함께 하려 홍련에게 몸을 내어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아랑을 사랑하는 최주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말미 아랑이 생전 이서림일 때 자신을 위해 죽은 기억을 떠올린 그가 어떤 식으로든 그녀를 지키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랑, 은오, 주왈 세 남녀의 로맨스가 결말을 맺기까지 단 2회만이 남았다.

아랑사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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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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