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메세지작년 일본 대지진때 유럽 화보 촬영중에 찍어 올린 응원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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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아레나 공연 내내 팬들에게 받는 선물박스 대신에 모금함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모아진 돈이 한화로 1억 8천여 만원. 이렇게 모아진 돈은 일본 동북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일본팬들을 감동시켰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일본 로케이션을 11일 마친 장근석은 수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지만 굳은 표정이었다. 날이 날인지라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홋카이도 촬영을 마치고 입국중인 장근석3월26일 첫방송 되는 '사랑비'의 홋카이도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장근석갤러리
영하15도의 혹한에서 13일간 홋카이도 촬영을 한지라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터다. 그럼에도 내심 미안했는지 마지막 차가 신호에 멈춰 서있을 때에도 창문을 열고 머리를 내밀어 뒤에 있던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세심함을 보여주었다.
귀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위터에 '장어'로 불리는 일본팬들의 감동 멘션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장근석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본의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래는 그 글 중 일부다.
(중략)1년전 이날 헝가리에서 영상집 촬영을 위해 눈을 떴을 때 TV소식을 듣고 설마설마 거짓말이겠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불과 몇일 전에 장어들과 함께 있었던 이바라키에서의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우연찮게도 여러분들과 같은 땅을 밟고 있습니다. 1년전 그날의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갖고 말이죠. 이 시각까지 재난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중략)
최근 김태희에 대한 일본 우익의 협박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류애적인 마음으로 평범한 일본인들과 고통을 나누려는 한류스타도 있다. 그 한가운데에 바로 장근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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