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일본영화제는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고 CJ CGV, 영화의 전당, 재팬이미지카운실이 공동주최한다. 오는 26일 용산 CGV에서 개막해 5일간 서울에서, 2월 2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릴레이로 개최된다. CJ CGV
1990년대 많은 청소년들의 방황기를 함께 한 문제적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이름을 알린 가이낙스의 창립자 야마가 히로유키가 일본영화제 참석을 위해 내한한다. 그 김에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그의 초기작이자, 가이낙스의 창립작인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1987)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26일 CGV 용산에서 개막하는 제8회 일본영화제를 위해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내한을 앞두고 있다. 한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이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오타쿠들의 성지 가이낙스의 창시자인 야마가 히로유키는 본인도 원조 오타쿠로 불린다. 그는 지난 11월 부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때도 내한해 <신세기 에반게리온>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 가이낙스의 대표작과 신작 <단탈리안의 서가>를 소개한 바 있다.
접하기 쉽지 않은 일본 단편애니메이션도 만날 수 있다. <아타마야마>라는 작품으로 일본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단편애니메이션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야마무라 코지는 <단편모음섹션 : 야마무라 코지와 젊은 애니메이션 작가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는다. 최신작 <마이브릿지의 실>과 함께 그의 제자인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묶어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새로운 물결 섹션에 초청되는 영화 <공의 경계 : 제5장 모순 나선>의 히라오 타카유키 감독과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의 하시모토 마사카즈 감독도 내한한다.
<공의 경계>는 사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소녀가 일상과 비일상 사이에서의 괴리를 쫓아가는 작품이다.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는 닌텐도DS 수수께끼 풀기 게임인 '레이튼 교수' 시리즈를 원작으로, 영원한 목숨을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교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부터 CJ CGV가 참여하는 제8회 일본영화제는 1월 26일 CGV 용산에서 개막한다. 단편 섹션을 포함해 총 1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와사키 히로츠쿠 감독의 <귀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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