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빛과 그림자>에 특별출연한 빅뱅의 승리 ⓒ 아이엠컴퍼니
아이돌 그룹 빅뱅의 막내 승리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첫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여수 출신 가수 지망생 '안재수' 역으로 특별 출연한 승리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촬영에 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풍을 동반한 영하 8도의 날씨에도 승리는 큐 사인이 떨어지자 넘치는 끼를 발휘했다. 전라도 광주 출신인 승리는 이날 역할을 위해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구사하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승리는 촬영 후 "평소에 자주 보던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드라마 촬영을 처음으로 경험해 봤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수고하시는 배우와 스태프를 보니 한편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빛과 그림자> 출연진과 스태프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승리의 특별 출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MBC <빛과 그림자>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MBC <빛과 그림자> 9회의 한 장면. 빅뱅의 승리(맨 오른쪽)가 특별출연한다. ⓒ 아이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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