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포스터거대한 폭팔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이 절체절명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12월 15일에 개봉한다.CJ E&M
조경이(이하, 조): 영화 어땠어?
이선필(이하, 이): 선배는 영화 어떠셨어요?
조: 재미있었는데 좀 길지 않디?(상영시간: 132분)
이: 좀 길더라고요. 영화 끝날 때쯤 방광이 묵직해 지더라고요.
조: 하하하하하하하(폭소)
조: 야, 여전히 톰 크루즈는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겼는데도 멋지지 않디?(올해 톰크루즈는 49세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 그러게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던데 저 같으면 무릎이 시큰할 텐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조: 근데 어디 어디를 다녔지?
이: 두바이, 뭄바이, 크렘린궁도 갔었고. 81간의 세계 일주도 아니고 1996년부터(<미션임파서블1>) 전 세계를 돌아다녔는데 몇 바퀴나 돌았을까요.
조: 난 너무 인상적이었던 게 여자 킬러(레아 세이두)랑 여주인공(제인 카터)이 격투신을 벌일 때, 진짜 살벌하고 과격하게 싸워서 너무 놀랐어. 우리나라 여배우들끼리 그런 격투신을 찍을 수 있을까?
이: 그러게요. 하지원 혼자 싸워야겠는데요. 고층 건물에서 떨어진 여자 킬러, 너무 예쁘더라고요. 빨리 죽어서 아쉬웠어요.(앗 이건 스포일런데!)
조: 영화보고 나오니까 이 세상이 정말 아날로그구나. 핸드폰 터지려나?
이: 톰 크루즈 핸드폰 있잖아요. 위치추적되고, 통화도 되고, 킬러도 알아보는 인물 검색도 되고. 스티브 잡스가 봤으면 무덤에서 뛰쳐 나오겠는데요.
조: 그러니까 여전히 <미션임파서블>에 등장하는 첨단 기기들은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더라. 근데 이 영화를 보면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니?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하려는 찰나에도 끝까지 달려가는 톰 크루즈를 보니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던데.
이: 하하하. 저는 그것보다는 그냥 마음이 복잡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긴장을 놓치지 않는 빠른 전개와 액션, 그런 게 좋았어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조: 그래 네가 그렇게 봤음 할 수 없지. 그만하자 그만해.
이: 선배, 전 그만 <결정적 한방>을 보러 갈게요.
조: 이 타이밍에 그게 할 말이니? 어색하다 참.
이: 죄송해요. 유동근 선배님 전화 왔어요! (같은 날 왕십리 CGV에서 오후 2시에 <결정적 한방>의 시사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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