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희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정윤희의 막내아들 조 아무개 씨의 사인이 약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영화 <도시의 사냥꾼>(1979) 출연 당시 정윤희. 삼영필름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정윤희의 막내아들 조 아무개 씨의 사인이 약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미주 한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 아무개씨의 부검을 진행한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27일(현지시간)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조 씨가 약물 복용으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것 같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검시소 측은 독극물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조 씨가 어떤 약물을 복용했는지 가려낼 전망이다. 독극물 검사에는 최소 4주에서 6주가 걸리기에 조 씨가 복용한 약물은 2012년 초가 되어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 씨의 마약설도 이 때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숨진 조 아무개씨는 정윤희 슬하 3자녀의 막내로 한국에서 영재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에 재학 중이었다. 정윤희는 1970·80년대 장미희·유지인과 더불어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배우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조규영 씨와 결혼함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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