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채널A 개국특집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 제작발표회에서 두 딸의 씩씩한 푼수 엄마 정재인 역의 배우 유호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정민
유호정은 종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떤 작품을 하나 위험 요소는 늘 있는데 이제 그 정도는 이겨낼만한 중견 배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사실 올해 쉬려고 했는데 동화 같고 서정적인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호진 역시 "종편 드라마는 시각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4회까지 대본을 보고 깜짝 놀라 출연하기로 했다"며 "예전에 TV 드라마에 많이 등장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은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촬영하는 강원도 홍천에 대해 오후 6시면 별이 보이는 청정 지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김새론은 감기와 몸살, 장염까지 겹쳐 링거를 맞기도 했지만 이들은 한가족 같은 모습이었다.
주말 저녁시간에 방송되는 <천상의 화원 곰배령>은 KBS 2TV <오작교 형제들>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 됐다. 한부모, 재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바탕으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아내지만 다소 단편적인 이야기 구조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대해 유호정은 "매회 등장하는 인물이 있고, 에피소드가 펼쳐지면서 시츄에이션 단막극 같은 느낌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은 12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 "대학 동기 김호진보다 나이들어 보일까 걱정도" |
배우 유호정이 서울예대 동기인 김호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호정은 "연기를 시작한 시점도 비슷한데 한 번도 작품에서 만나본 적은 없었다"며 "김호진이 워낙 미소년 이미지라 내가 오히려 '연상의 여자' 같은 느낌이 들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유호정은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아는 이의 남편과 연기하는 것은 좀 민망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호정은 "민망하지만 이번에는 꾹 참고 해보려고 작정했다"고 전했다.
김호진은 "평소 유호정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데 불편하거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은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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