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최하위권의 제주, 감독 교체도 단행 했지만 소용없었던 2009시즌2009시즌 제주유나이티드는 14위에 불과하였다. 시즌 초에는 어느 정도 선전했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급격히 무너진 제주유나이티드는 궁여지책으로 2009년 10월 알툴 감독을 U-17 대표팀을 맡은바있는 박경훈 감독으로 교체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시즌 막판 9경기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했다.그런 제주유나이티드의 2010 시즌 준우승을 예상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러나 박경훈 감독은 달랐다. 2009년 연말에 열린 '2009 소나타 K리그 대상' 에 참석한 박경훈 감독은 2010년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였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대폭 영입하며 제주유나이티드만의 팀 색깔을 가지겠다고 선언하였다. U-17 대표팀을 제외하고는 주로 프로팀 코치와 대학 교수 등을 하며 프로팀 감독으로는 경력이 없던 그는 담담하지만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14위에서 2위로 껑충, 그 중심에 박경훈 감독이 있었고 구자철이 있었다2010 시즌이 밝았다. 첫 상대 부산 아이파크를 1-0 으로 가볍게 이겼다. 그 이후 남아공 월드컵으로 K리그가 휴식기를 갖기 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는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 포항스틸러스를 원정 경기에서 5-2로 격파하며 상승세로 전반기로 마쳤다.남아공 월드컵 이후 재개된 K리그에서 제주유나이티드는 후반기 첫 상대 강원FC를 5-0으로 대파하며 1위로 도약하였다. 후반기 시작 3경기만에 FC서울에게 2-0으로 일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음 상대 광주 상무를 4-0으로 꺽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후에 전남 드래곤즈에게 패하기는 했으나 정규리그 5경기 연승을 기록하는 등 정규리그를 통틀어 3패만을 허용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하였다. 비록 결승전에서 fc서울에게 1무 1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4위에서 2위에서 도약한 것은 드라마 같았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어느 덧 구자철은 국가 대표에서 경쟁이 치열한 미드필더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떠났다. 독일로.화끈한 마케팅과 알토란 같은 영입으로 2011시즌 우승을 노린다.지난 시즌 준우승 당시 핵심 선수를 떠나버렸지만 제주 유나이티드는 작년 조용형을 떠나 보낼 때 처럼 여전히 웃고 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타 팀처럼 대형 선수 영입은 적지만 팀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금 제주발 돌풍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공격에서는 김은중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수원 삼성에서 신영록과 브라질에서 자일 선수를 데리고 왔다. 신영록이 전형적인 타깃맨 이라면 자일은 처진 공격수나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되어 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을 배가시킬 것이다. 또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지난 시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출되기는 했으나 2008년 2군 리그 MVP 를 받을 정도로 공격력 만큼은 뛰어난 강수일을 영입하며 공격진은 한층 더 두꺼워 졌다.구자철 없는 미드필더진은 특별한 영입이 없어 기존 선수들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축구 전술을 구사하는 박경훈 감독인 만큼 구자철 없이도 미드필더진은 얇아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 중반 조용형을 이적 시키고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과 일맥 상통한다.수비진은 최원권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보강하였다. 최원권 선수는 2000년 프로 데뷔해 경험이 풍부하며 미드필더 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찬 영입이라 할만하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또한 선수 보강은 물론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하여 관중 수 증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장이 서귀포시에 위치해 제주시와 거리가 있어 관중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유나이티드 이던 터라 이번 시즌에는 관중 수 2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제주는 다시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 발 돌풍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불 수 있을지 3월 1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텐지 테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선전이 올 시즌에도 이어질지 2011 K리그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