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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영희 "저 축구 교사됐어요"

[동영상] 영화 <삼례여중 축구부> 캐스팅... 여왕기 우승 실화 영화화

11.01.27 14:43최종업데이트11.0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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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MBC에서 방영됐던 <선덕여왕>과 지난해 개봉했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서영희씨가 영화 <삼례여중 축구부(가제)> 선수들을 지도하는 교사로 나선다.

익산에 본사가 있는 ㈜매직필름(대표 최태환)은 지난 26일 오후 2시경,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임정엽 완주군수와 김호서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축구계 인사,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여중 축구부(가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 영화, 삼례여중 축구부 ⓒ 오명관


이 영화는 총 14명의 삼례여중 축구부가 지난 2009년 8월에 열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기적 같은 사건을 바탕으로 14명의 어린 소녀들의 감동실화를 담았다.

최태환 대표는 "불우한 가정 환경에 좌절하고 학교에서도 적응 못해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소녀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학부모와 학교, 친구들과의 소통을 가능케 해 정상적인 학교 교육만으로도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말로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1년여 동안 준비했고 내달 말경부터 촬영해 올 여름방학쯤에 개봉할 예정으로 주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마무리를 지을 예정인 가운데 완주군 또는 전북지역에서 촬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임정엽 군수는 "우리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 영화를 통해 이 지역이 많은 홍보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서영희씨는 별도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영화 삼례여중 축구부에서 한선생으로 출연하게 된 서영희입니다"라며 "반갑습니다"는 말로 먼저 인사를 건넸다.

"전북지역에 있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입니다"라며 "삼례여중 축구부의 실제 이야기인데 실제보다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연기를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응원을 부탁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영화 '코카콜라 살인사건', '진주라 천릿길' 등을 제작한 배효민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서영희, 김응수 등 익숙한 배우들과 함께 할 축구부원 출연배우는 전북지역에서 캐스팅했다.

한편 삼례여중 축구부는 지난 2000년에 창단해 2009년 전국체전에서 준우승과 같은해 여왕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피파(FIFA)가 주관한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수비수로 맹활약한 김빛나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또한 2006년 4월 22일 본 기자가 취재해 <오마이뉴스>를 통해 보도했던 삼례초등학교 여자축구 선수들 대부분이 삼례여중으로 진학, 우승의 주역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익산시민뉴스, 판도라TV, 다음블로그
서영희 삼례여중 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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