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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1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오는 30일 시리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바레인과의 경기를 대비해 시리아를 상대로 중동 축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으나 조광래 감독에게는 더 큰 고민이 생기고 말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프랑스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되면서 박주영을 대신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우선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지동원과 김신욱이 꼽히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장신 공격수로서 체격 조건이 좋고 K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A매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만약 지동원과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선다면 박지성과 이청용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 또한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출전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 역시 나이가 어리고 A매치 경험이 없지만 독일 함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에서는 이용래가 주목할 만하다. 이용래는 원래 측면 수비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역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김정우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기성용과 함께 짝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비 라인에서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손발을 맞췄던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등 '중동파'들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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