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시즌 국내 첫 자동차경주로 개최되는 '스노레이스‘가 내달 1월 20일 강원도 평창군 바람마을 스노파크 특설코스에서 열린다. 동계 모터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노레이스는 눈으로 만든 트랙을 질주하는 이색 자동차경주대회로 올해는 제16회 대관령눈꽃축제의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열린다. 화려한 눈길 드리프트, 점핑, 스핀 등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되는 흥미 만점의 눈길 이벤트가 화려하다. 또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눈길 스피드 체험은 물론 빙판 코스의 트랙을 미끄러지듯이 달리는 짜릿한 스릴은 이번 대회의 압권이다. 2008코리아랠리시리즈 개막전으로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그룹A, 그룹N 등 투어링카 부문 2개 종목과 4X4랠리 부문, 4X4 타임트라이얼 종목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랠리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전하며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겸 선수가 팬사인회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최 측이 마련한 푸짐한 상품을 나눠준다. 이 밖에 경기장 주변에는 대형 눈썰매장과 양떼 마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대관령눈꽃축제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눈조각 전시와 지역 특산품, 먹을거리 잔치 등도 함께 열린다. 강태성 코리아랠리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 지역의 특성인 눈마을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아시아권 최고의 동계 모터스포츠 축제로 육성해 문화·관광·국제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관광수익 증대와 레저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