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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스페셜 34회차가 12월1일 사직·잠실·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3경기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전주에서 열리는 KCC와 오리온스 대결에서만 두 팀간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많이 날뿐, 사직에서 열리는 KTF와 전자랜드의 경기나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맞대결은 중위권팀 간 맞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결국,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패하게 되면 그 여파는 상당히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농구토토 스페셜 34회차 경기를 미리 살펴본다. [1경기] 부산 KTF vs. 인천 전자랜드 먼저 두 팀의 일정을 살펴보자. KTF의 경우 27일 모비스, 29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 후 이날 홈 경기에 임하고, 전자랜드는 28일 LG와의 원정 경기 후 이날 경기에 임한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담은 KTF가 많을 것이다. 특히 KTF의 경우 지난 시즌에도 경기 일정에 있어서 손해를 자주 봤다. KTF의 연고지가 부산이라, 일정이나 이동거리에 있어서는 다소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KTF는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쿼터까지만 해도 활발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24-16으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삼성의 강혁과 이원수 가드진이 제대로 가동되고 나서부터 공격이 막히기 시작했다. 결국 69-85로 완패했다. 선수들의 돌림 부상도 아쉽지만, 정통 빅맨이 없다는 것이 역시 KTF입장에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다행인 것은 양희승-박상오-송영진-김영환-진경석-임영훈 등 포워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것. 물론, 지금 겪고있는 가드 기근 현상은 3라운드부터 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추철민이 돌아오고 부상중인 최민규-조동현이 온다면 숨통이 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박세원 1명만 가지고는 신기성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전자랜드의 경우는 오리온스-모비스-LG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 중인데 역시 그 선봉에는 최고 외국인 선수로 불리는 테런스 섀넌이 있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하향평준화 된 상황에서 섀넌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된 카멜로 리 역시 수비에서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특히 전자랜드는 황성인-이홍수로 이어지는 포인트가드진의 강-약점이 확실히 두드러지기 때문에 정영삼-이한권-전정규-정선규 등 가드-포워드진의 활발한 외곽 공격이 살아나야만 승리할 수 있다. 3점이 터진다면 그야말로 무서운 팀이지만, 섀넌에게만 편중된 경기를 펼치게 된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자랜드 입장에선 3점슛의 적중도를 높이는 것 못지않게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지난 11월 9일 1라운드 맞대결에선 KTF가 막판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83-79로 승리했다. 4쿼터 막판 섀넌-전정규의 3점포로 KTF가 어렵게 승리를 한 경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다소 변수는 있겠지만, 전자랜드의 우세에 베팅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두 팀 모두 수비력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공격력은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다소 득점대를 높게 잡아보자. KTF 80(80~89)점에 전자랜드 80(80~89)점이나 90(90~99)점에 베팅할 것을 권한다. [2경기] 서울 삼성 vs. 창원 LG 공격이 좋은 삼성과 수비가 돋보이는 LG의 맞대결이다. 일단, 팀 분위기에서는 이상민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강혁-이원수-이정석 등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을 앞세워 KTF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삼성이 홈에서 전자랜드에게 일격을 당한 LG보다는 분위기가 나은 편이다. 우선 삼성의 경우 이상민이 빠진 가드진의 공백을 강혁-이원수-이정석 등이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수비에 있어서도 이상민보다는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강혁이 공-수의 선봉에 서면서 오히려 전력의 짜임새는 더욱더 좋아진 인상이다. 반면, LG의 경우 최근 박지현이 빠지면서 가드진이 약해졌다. 더불어 패턴 플레이가 상대에게 많이 노출되면서 상대가 LG 공격의 길목을 막고 수비하는 경우가 부쩍 잦아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득점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워너와 블랭슨의 높이가 떨어지다보니 최근 들어서는 골밑 플레이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일단, 이 경기의 변수는 삼성의 레더가 될 것이다. 센터면서도 움직임과 공격력이 좋은 레더를 과연 블랭슨과 워너가 2-3쿼터에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토종 현주엽을 대신 매치업으로 새울 수도 있고, 빠른 속공으로 높이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레더 말고도 토마스라는 확실한 또 다른 공격 옵션이 있기 때문에 블랭슨-워너가 3점슛이라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해도 삼성의 외국인 선수에게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10월 28일 1라운드 창원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81-76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삼성의 우세를 중심으로 삼성 80(80~89)점이나 90(90~99)점에 LG 70(70~79)점이나 80(80~89)점에 베팅할 것을 권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삼성의 100(100~109)점에 베팅하는 것도 도전해볼만하다. [3경기] 전주 KCC vs. 대구 오리온스 스페셜 대상 3경기 중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KCC의 우세를 점치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먼저 KCC를 보자. 지난 25일 SK와의 경기에서 로빈슨의 멋진 결승 미들슛을 앞세워 78-76으로 승리를 거둔 KCC는 허재 감독 부임 이후 첫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주중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아 체력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추승균-임재현-서장훈이 살아났다는 것이 KCC 입장에선 고무적인 대목이다. 반면, 오리온스를 보자. 11월 28일 KT&G전에선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결국 85-98로 패하면서 7연패에 빠졌다. 김승현이 빠진 상황에서 정재호는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는 있다. 여기에 트리밍햄 역시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지난 KT&G전에서 이들을 뒷받침할 슈터 김병철과 칼튼 아론이 가세했다는 것은 반가운 대목이다. 물론 아론의 경우 백보드 장악력과 득점력이 돋보이지만, 빠른 트렌지션을 추구하는 오리온스 농구에 다소 부적합하다는 것이 아쉽다. 결국 오리온스의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경기보다도 강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실적으로 최근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는 KCC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KCC나 오리온스 모두 포인트가드 자리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1월 10일 KCC가 오리온스에 93-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점수차는 10점 차이였지만, 경기 내용에 있어서는 KCC가 일방적인 우세를 보인 경기였다. 따라서 이날 경기 역시 KCC 90(90~99)점-오리온스 70(70~79)점이나 80(80~89)점 정도에 정석적인 득점대에 베팅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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