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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수퍼스타를 만들어야 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 총회 서울서 개최

07.11.12 18:45최종업데이트07.11.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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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도 수퍼스타를 키워야 한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모든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애인 스포츠 스타를 육성할 생각이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이하 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정기 총회를 일주일 앞둔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IPC 총회 미디어 설명회'에서, 대한체육회 장향숙 회장(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은 성공적 총회 개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애인 올림픽의 IOC 총회'라 불리는 IPC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이며 정식 명칭은 '2007 서울 IPC 정기총회'다

'서울 IPC 총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07 IPC 총회 공식 앰블런.
▲2007 IPC 총회 공식 앰블런.대한장애인체육회
IPC 총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IPC 가입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체육의 발전에 관해 고민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3회이며, IPC가 설립된 1989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어왔다. 이번 서울 총회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기존 총회와 다른 특별한 점들이 많다.

우선 개최지 선정 과정부터 특별했다. 통상적으로 IPC 총회는 차기 장애인올림픽 개최국에서 대회 3년 전에 개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총회는 IPC가 규정을 개정하여 최초로 공개경쟁을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였다. 작년 9월, 한국은 14개국과 경합 끝에 총회 개최권을 따낼 수 있었다.

최경식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당시 문화관광부장관(김명곤)과 보건복지부장관(유시민)까지 서한을 보내며 유치를 도왔다"며 "한국은 장애인 체육 육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다른 나라보다 커 쉽게 유치할 수 있었다"고 유치 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총회는 2006년 12월에 있었던 'UN장애인권리협약' 체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회다. 따라서 서울 총회에서는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평등과 차별 해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UN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특별한 총회가 될 것이다.

이번 총회에는 필립 크래븐 IPC 위원장과 162개 회원국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대표와 국제장애인경기연맹(IPSF),  장애유형별스포츠위원회(ISOD)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개회식은 22일 오전 9시 호텔 내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회장이 각각 인사말과 환영사를 하며 필립 크래븐 IPC 위원장이 개회사를 한다. 주요 행사는 IPC정기총회, IPC집행위원회 회의, 장애인올림픽상 시상, UN워크숍 등이 있다.

총회를 총괄하는 장향숙 회장은 "세계적인 장애인 체육 행사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 슈퍼스타 육성', '익스트림 장애인 스포츠 이벤트 마련' 등으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복안을 밝혔다.

"IOC 총회와 비교할 수 없는 총회 만들 것"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자료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자료사진>.오마이뉴스 이종호
IPC 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완벽한 행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홍재 국제협력팀장은 "지난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 갔을 때 'IOC 총회도 정말 허술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당시) 총회장에 ID 카드가 없으면 들어가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출입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국제협력팀장은 "IOC 총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완벽한 총회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회를 도울 자원봉사자들도 꾸렸다. 홍보지원·의전지원·행사지원 등 6개 분야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선발이 되었다.

이현옥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팀장은 "대학생 위주로 선발했으며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까지 할 줄 아는 재원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란?
○ 명    칭 : IPC -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 설립연도 : 1989년(우리나라 1989년 가입)
○ 회    장 : Sir Philip Craven MBE (영국)
○ 본    부 : 독일-Bonn
○ 회원국수 : 162개국(아프리카 42개국, 아메리카 26개국, 아시아 40개국, 유럽 47개국,
                  남태평양 7개국)
○ 주요기능
-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에 기여
- 주요 대회 개최 및 승인
     (장애인올림픽대회,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지역선수권대회 등)
-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와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 확대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스포츠 기구와의 협력    
- 장애유소년 체육발전 및 각종 위원회 운영 등
○ 우리나라 가입 : KOSAD로 1989년 가입→ 2006년 KPC로 변경 등록
○ 홈페이지 : www.paralympic.org

IPC의 위원장이자 IOC 위원인 필립 크래븐(Philip Craven)은 88 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직접 농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국제휠체어농구연맹(IWBF) 회장을 역임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4년이 임기인 IPC 위원장직을 2001년부터 연임을 통해 현재까지 맡고 있는 그는 2006년 4월 Sports Accord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후 한국 정부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정책 변화가 IPC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울 IPC 정기 총회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정책과 비전이 전세계 IPC 회원국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  / 보도자료 참고

장애인올림픽 IPC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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