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팀 페이스 좋다... 4강 진출이 우선"

[인터뷰] 서울로 날아온 부산 갈매기, 손민한

07.04.29 08:42최종업데이트07.04.29 08:42
원고료로 응원
▲ 손민한은 경기 후 직접 롯데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 윤욱재
이래서 롯데팬들이 손민한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롯데팬들은 전날(27일) 두산에 0-8로 완패했음에도 불구, 28일 3루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목청 터져라 롯데를 응원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손민한은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손민한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성공적인 투구수(85개) 관리와 땅볼 유도를 통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왜 그가 에이스인지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롯데팬들은 그가 아웃카운트를 하나 하나 잡아갈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팀 타선은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 놓으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7-2로 승리했다. 다음은 손민한과 나눈 일문일답.

- 오늘(28일) 투구 내용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볼넷이 없었다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 앞에 두 경기에선 어이없는 볼넷을 내줘 그것이 실점으로 연결되곤 했는데 오늘은 하나도 내주지 않아 아주 좋았다."

- 경기 초반부터 내야 땅볼을 자주 유도했는데.
"경기 초반에 점수차가 많이 나서 경기 흐름상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제구력도 좋았고 슬라이더도 마음 먹은대로 잘 들어간 것 같다."

- 원정 경기임에도 롯데팬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오늘 경기는 원정 경기라 생각하지 않고 홈팀이란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우선 두 자리 승수를 올리는 것이 첫 번째고 아직 몇 승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팀의 4강 진출이 우선이다."

- 요즘 롯데의 상승세가 돋보이는데.
"현재 팀의 페이스가 좋다. 우선 연패가 없어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것이 다른 해보다 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2007-04-29 08:42 ⓒ 2007 OhmyNews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