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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홈에서 '챔프전 끝내기'에 성공할까?

농구토토 매치 50회차 미리보기

07.04.29 09:01최종업데이트07.04.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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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모비스 선수들과 벤치
ⓒ 서민석
농구토토 매치 50회차 경기가 4월 29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F 양 팀 간의 챔피언 결정전(챔프전) 6차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울산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도 부산 원정에서 아쉽게 1승2패에 그친 모비스 입장에서는 홈인 6차전에서 길고 길었던 2006~2007 시즌을 끝내고 싶을 것이다. 반대로 부산에서 2승1패를 거두면서 반전의 분위기를 잡은 KTF 입장에서는 '원정 강자'의 강점을 살려 챔프전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챔프전이 6차전의 장기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아무래도 객관적 기량에서 앞서는 데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여유있는 모비스의 우세를 점치는 것이 정석이다. 특히나 5차전에서 석연찮은 심판 판정 때문에 패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6차전에서는 정신무장을 다시 한 번 하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모비스가 과연 홈에서 길고 길었던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지 아니면, KTF가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농구토토 매치 50회차를 미리 분석해본다.

▲ 조성민을 상대로 돌파하는 양동근(좌)
ⓒ 서민석
5차전 승리로 한 숨 돌린 KTF

일단, 5차전 경기를 먼저 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양 팀 모두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음에 틀림 없다.

먼저 홈 팀 KTF의 경우는 전반을 46-33 13점차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들어 모비스의 추격에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물론, 송영진이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신기성-리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심했다. 게다가 리치의 부담을 덜어줘야하는 맥기까지 부진에 빠지면서 승부처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도 KTF 입장에서는 아쉬웠던 대목이었다.

특히나 챔프 5차전까지 플레이오프(PO)에서만 무려 11경기를 치른 KTF 선수들의 체력은 4강-챔프전까지 8경기를 치른 모비스보다 떨어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노장인 신기성이 5차전에서 연장까지 45분 풀타임을 뛰었다는 것 역시 KTF에게는 적신호다. 결국, 가드진 보강을 위해서 이홍수-황진원등을 더욱 더 많이 기용할 가능성이 큰 6차전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옥범준을 '깜짝 중용'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KTF 입장에서는 용병들은 물론이고 신기성-조성민등 주축 선수들 역시 체력적인 부담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과연 얼마나 전-후반동안 기복없는 기량을 유지하느냐가 6차전 성패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도중 이야기를 나누는 리치와 맥기
ⓒ 서민석
6차전에서는 '끝내기'를 원하는 모비스

반면, 홈 팀 모비스는 5차전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윌리엄스는 물론이고 국내 선수인 이병석-양동근까지 심판 휘슬에 흔들리다 보니 경기가 제대로 풀릴 수가 없었다.

특히나 5차전 연장 종료 5.8초전 맥기와 윌리엄스 중 누구의 터치아웃인지 애매했던 상황에서도 유재학 감독은 물론이고 모비스 선수들 모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의 벤치 앞에서 일어난 상황이라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심판은 다른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결국, 모비스 입장에서는 5차전의 아쉬움은 최대한 빨리 잊고 6차전에 임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칠 줄 모르는 양동근은 물론이고, 5차전에서 43점을 몰아넣으면서 다시 한 번 부활한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콤비라인은 믿음직스럽다. 여기에 김동우-이병석-우지원-김재훈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골라 쓸 수 있다는 것도 특정 선수들에게 공격이 편중된 KTF보다는 다양한 상황이다.

따라서 모비스 입장에서는 심판 판정이나 선수들의 부상과 같은 경기 외적인 변수만 아니라면, 충분히 KTF를 몰아부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전반 뒤진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후반에서 승부를 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KTF 보다는 모비스가 6차전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 챔프 5차전에서 파울 아웃되는 조성민(좌)
ⓒ 서민석
모비스의 우세는 정석. 변수는 득점대

일단, 모비스의 우세는 확실하다. 하지만 문제는 득점대다. 아무래도 KTF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반 KTF가 리드하다가 후반에 모비스가 경기를 뒤집는 시나리오나 전-후반 내내 모비스가 압박 수비를 앞세워 KTF를 압도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는 것이 정석이다.

전자의 경우라면 전반 KTF 45(45~49)나 40(40~44)에 모비스 35(35~39)정도에 최종 KTF 69이하나 70(70~79)에 모비스 80(80~89)에 베팅할 것을 권한다. 만약, 후자가 끌리는 토토 팬이라면, 전반 KTF 35(35~39)에 모비스 45(45~49) 최종 KTF 70(70~79)-모비스 80(80~89)나 90(90~99)에 베팅할 것을 권한다. 만약 KTF가 패한다면, 70점대 이하의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승부는 모르는 법. KTF가 다시 한 번 6차전에서 힘을 낼 것이라 기대하는 팬이라면, 전반 KTF 45(45~49)나 40(40~44)-모비스 40(40~44)에 최종 KTF 80(80~89)-모비스 70(70~79)에 베팅해보자. 아무래도 KTF 입장에서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반보다는 후반에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걸 감안에 베팅해야 할 것이다.

덧붙이는 글 | 농구토토 매치 50회차는 4월 29일 오후 2시 50분 마감입니다.

2007-04-29 09:01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농구토토 매치 50회차는 4월 29일 오후 2시 50분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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