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마니아' 2006년 최고 스포츠스타 이승엽

“토토마니아들이 뽑은 2006년 최고의 스포츠스타는 이승엽”

국민타자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토토 마니아들이 생각하는 2006년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뽑혔다.

@BRI@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지난 12월20일부터 24일 까지 4일간 토토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26.27%(57명)의 투표율로 스포츠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두 217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53명(24.42%)의 지지를 얻은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가 2위를 차지했고 2006 도하아시안게임 MVP 박태환(수영)이 17.51%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26명(11.98%)의 지지를 얻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명(10.6%)의 설기현(레딩FC), 14명(6.45%)의 최홍만(K-1) 순이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축구, 농구 등 인기종목의 스타 선수들이 상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반면 피겨스케이팅과 수영같이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스포츠저변 확대에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맨 관계자는 “토토팬들은 41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을 2006년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꼽았다”며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스타를 떠올려보는 것도 연말을 즐겁게 보내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1-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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