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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과 프레데터 만난다

K-1 월드 그랑프리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거인빅뱅

06.04.30 10:07최종업데이트06.04.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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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vs프레데터, 마치 어느 액션영화 제목 같은 굉장한 대결이 30일 오전 11시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다.

'K-1 월드GP 2006 라스베가스 대회'가 그 자리로 이 대회에서 한국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은 슈퍼파이트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에 자웅을 겨루게 될 상대 선수는 레슬러출신의 더 프레데터(The Predator).
198cm에 140kg의 거한으로 신장은 비록 최홍만에 미치지 못하지만 묵직한 무게를 바탕으로 한 힘에서는 전혀 뒤질게 없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무에타이전사'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Kaoklai Kaennorsing), '그린베레출신의 파이터' 톰 하워드(Tom Howard), '링의 야수' 밥샙(Bob Sapp) 등을 꺾으며 무려 6연승 행진을 거듭하던 최홍만은 'K-1 월드GP 2005 파이널'에서 '플라잉 잰틀맨' 레미 본야스키(Remy Bonjasky)의 로우킥에 대비하지 못해 데뷔 후 첫 패배로 상승세가 조금 주춤한 상태다.

이번에 지게 되면 연패를 당하게 돼 올 시즌 행보에 자칫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실 더 프레데터는 종합격투기무대에서는 잘 안 알려진 선수다.

레슬러 시절을 제외한 순수 종합격투기 전적만을 따져보면 5전밖에 되지 않으며 'K-1 MMA - ROMANEX'에서 게리 굿리지Gary Goodridge)에게 KO패를 당하는 등 패도 2번이나 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격투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국내 격투팬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꽤 알려져 있는 상태다.

이제까지 보인 더 프레데터의 강점 중 하나는 입식과 종합, 두 가지에 모두 능하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기술적인 화려함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특유의 힘과 체구를 바탕으로 그라운드건 타격전이건 상관없이 상대를 압박해 버린다.

작년 11월에 열린 'HERO’S in SEOUL 2005'에서 예상을 깨고 '부산중전차' 최무배 선수를 일방적으로 제압해 버렸으며(그래플링), 한달 후인 12월에 열린 'K-1-프리미엄 2005 다이나마이트에서는 비록 지기는 했지만 그랑프리를 두 번이나 제패한 레미 본야스키를 시종일관 힘들게 하며 내용에서는 이겼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최홍만은 이미 더 프레데터 이상의 힘과 체구를 지닌 밥샙과의 거인대결에서도 이긴 바 있다. 그가 30일 열릴 2번째 거인대결에서도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엑스포츠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2006-04-30 10:08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엑스포츠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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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지털김제시대 취재기자 / 전) 데일리안, 전) 홀로스, 전) 올레 , 전) 이코노비 객원기자 / 농구카툰 크블매니아, 야구카툰 야매카툰 스토리 / 점프볼 '김종수의 농구人터뷰', 농구카툰 'JB 농구툰, '농구상회' 연재중 / 점프볼 객원기자 / 시사저널 스포츠칼럼니스트 / 직업: 인쇄디자인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