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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피파에 첼시 처벌 요구

양 구단, 18세 유망주 존 오비 미켈 소유권 주장 문제 해 넘겨

06.01.31 10:29최종업데이트06.01.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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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앙숙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다툼이 해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비비씨(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가 18세 유망주에게 자신들과 맺은 계약을 파기하게 만들었다며 첼시에 대한 제재를 피파(FIFA)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는 맨유
ⓒ bbc.co.uk
이 두 팀은 지난해 5월부터 무명의 18세 신예 공격수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해왔다. 그 선수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린에서 뛰고 있는 존 오비 미켈이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나이지리아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미켈은 지난 2005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켈은 5월 10일 돌연 잠적해 버린 후 이틀 뒤인 12일 런던에 나타나 자신은 맨체스터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맨유와의 계약은 위협과 강요에 의한 계약이었고 맨유가 아닌 첼시에서 뛰고 싶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맨유는 첼시가 미켈에게 계약을 위반하게 유도했다며 첼시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피파 측에 요구해왔다. 맨유는 피파가 첼시에 대해 이적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이에 대해 첼시는 이것은 피파가 풀어야 할 문제이지 자신들이 참견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비비씨 '라디오 파이브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미켈은 자신은 맨유보다 첼시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켈은 자신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피파가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미켈은 "첼시가 내게 가장 잘 맞는 팀이 될 것 같다. 나는 이미 무리뉴 감독을 만났는데, 그는 참 좋은 사람이었고, 뛰어난 감독이었다"고 말하며 계속 첼시행을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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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면허의사(의사+한의사). 한국의사한의사 복수면허자협회 학술이사. 올바른 의학정보의 전달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한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