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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는 2005년 8월말 토튼햄 홋스퍼 이적 이후 거의 토튼햄의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장하고 있다. 1월 4일 현재 토튼햄은 프리미어리그 4위다.
이 페이스대로 나간다면 첼시, 맨유, 리버풀에 이은 4위가 가능하다. 4위 안에 들면 내년도 2006/2007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게 된다.
신년 1월 1일 토튼햄 마틴 욜 감독은 내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토튼햄은 주전 래들리 킹 선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비즈, 스탈테리, 타이니오 등 강한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미도, 로비킨, 데포가 골을 넣으며 4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제나스 등 어린 선수들의 발전 모습도 고무적이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스카우트 한 이영표 선수도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전반적으로 단단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토튼햄은 2000년 12위, 2001년 9위, 2002년 10위, 2003년 14위, 2004년 9위로 계속 중위권만 맴돌고 있다. 올 시즌이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4위의 강력한 경쟁자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볼턴 원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위건 애슬레틱, 블랙번 로버스 등이다.
토튼햄은 한국시간으로 1월 5일 오전 5시에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4위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영국 현지 시간 기준 1월 8일(일) 라이체스터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 후 1월 14일(토) 앤필드에서 강호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22라운드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4위권 확보의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토튼햄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청신호가 켜진다.
토튼햄은 맨시티와 프리미어십 출범 이후 역대 전적 10승 4무 2패로 앞서 있다. 원정과 홈 모두 5승 1무 1패로 토튼햄 우세다. 작년 토튼햄은 홈경기에서 2-1,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리버풀과 역대 전적에서는 7승 9무 11패로 뒤져 있다. 특히 리버풀의 앤필드에서 역대 전적 1승 4무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트하트레인 경기에서는 6승 5무 3패로 앞서 있다. 작년은 앤필드에서 2-2, 화이트하트에서 1-1, 올해 화이트하트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에 약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반면 리버풀은 공격진의 명성 (크라우치, 모리엔테스, 시세, 특히 올시즌 역시 유럽 베스트11에 당당히 뽑힌 스티븐 제라드)과 함께 강력한 수비(캐러거, 히피야, 피넌 등)가 자랑이다. 프리미어 19경기에서 토튼햄은 11골을 허용했다. 경기당 불과 0.58골을 허용한 셈이다.
올 시즌 정상급 팀들의 경기당 평균 실점은 첼시가 0.48점, 아스널이 0.75점, 맨유가 0.81점이다. 경기당 평균 실점만 보면 리버풀이 리그 2위인 셈이다. 토튼햄이 원정경기의 불리를 딛고 어떻게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느냐가 관건이다. 이영표의 활발한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와 탄탄한 수비가 더욱 필요하다.
내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받기 위해 이영표에게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이영표로서도 그렇고 토튼햄으로서도 마찬가지다. 유럽축구협회(UEFA) 소속 프로축구팀 중 상위 32개팀이 진출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여 16강에 들 경우 팀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는 것이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만큼 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토튼햄이 두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영표와 박지성 코리언듀오의 활약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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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4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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