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및 사진: 김용한 기자(대구 월드컵경기장) 김병기 김시연 권박효원 기자(광화문, 시청앞 일대 등)사진: 권우성 기자편집: 유혜준 기자▲ 동점골을 터뜨린 이을용 선수가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는 거리응원단. ⓒ 오마이뉴스 권우성<제5신: 오후 10시> 한국, 터키에 3:2로 석패,,, 4위 기록▲ 경기가 끝난 뒤 함께 응원전을 펼쳤던 사람들이 포옹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아쉽지만 태극전사들 잘 싸웠다.2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4위전 경기에서 한국팀은 터키팀에 3;2로 석패, 2002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팀은 지난 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의 0-7 완패 설욕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팀은 아시아 최초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기록했으며, 터키는 두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과 3위 위업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팀은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비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혈맹' 터키팀과 화기애애한 가운데 경기를 치뤘다. 이날 관중석에는 대형 터키 국기가 펼쳐져 양국의 우의를 한껏 드러내보였으며, 경기종료 후 양팀은 함께 어우러져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한 달 가까이 한반도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2002 월드컵대회가 마침내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16강 진출, 8강 진출, 4강 진출, 그 때마다 이변으로 기록돼온 이번 한국팀의 성과는 월드컵 72년 역사에서 모두 '신화'로 기록될 것이다.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번에 태극전사들이 이룩한 쾌거는 한국인 전체에게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기쁨과 자신감을 안겨줘 이번 월드컵이 단순히 축구대회 차원을 넘어 전국민을 하나로 묶었다는 점에서 또다른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길거리응원의 메카로 불린 서울 시청앞에는 오늘도 40만명이 모였으며, 오늘 하루 전국 각지에서 400여 만명이 길거리 응원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오전 서해에서 남북한 해군간에 교전사태가 발생했으나 이 역시 이들의 응원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기간동안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붉은 악마'들의 길거리 응원은 그 규모도 규모지만 수 백만 명이 모였으나 별다른 사고 한 건 발생하지 않았으며, 또 스스로 앉은자리를 청소하는 등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맏형으로 팀을 이끌었던 '백전노장' 황선홍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14년간의 태극전사 유니폼을 벗었다. 황선홍은 월드컵 사상 첫승을 기록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며,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이날 관중석에서는 황선홍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한국팀이 참가하는 경기는 모두 끝났고, 내일 일본에서는 브라질 대 독일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제4신 대체: 오후 8시50분> 한국, 전반전 3:1로 터키에 뒤져▲ 송종국이 터키 수비의 저지를 피해 문전 쇄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이변을 일으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국팀이 3-4위전을 겨루는 터키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무려 세 골이나 허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그동안 유럽의 '강호'들을 보란듯이 차례로 격파해온 한국팀이 터키팀을 맞아 세 골이나 내준 것은 이번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이변'이 아닐 수 없다. 전반전 경기에서 한국팀은 슈팅이 터키보다 많은 8을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터키 45%보다 앞선 55%를 기록했다. 즉 한국팀이 상대적으로 터키팀보다 공세적인 입장에서 경기를 진행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바로 수비였다. 전반전 시작 채 1분도 안돼 한 골을 허용한 것은 순전히 수비진의 방심과 실수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뒤이어 나머지 두 골도 모두 수비진이 제 역할을 못한 탓이 크다. 철벽수비 김태영과 최진철이 빠진 자리가 거의 '구멍'이 뚫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태팀은 우리 골대 앞에서 진을 쳤다. 우리팀이 세 골이나 내준데는 '거미손' 이운재 골키퍼가 오늘따라 잘 안풀리는 점도 한 이유라고 하겠다. 앞서 오후 8시 정각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 터키간의 3-4위전 경기가 시작됐다. ▲ 한국 선수들의 슛이 연이어 터키 골키퍼의 손 안으로 들어가자 한 응원단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망연자실해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경기시작 직후 채 1분도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팀은 터키팀에 선취골을 내줬다. 순식간이었다. 차범근 MBC 해설위원은 "월드컵 사상 최단시간에 성공한 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불과 8분만에 한국팀은 이를 만회했다. 전반 9분경 이을용은 상대팀 골대 앞에서 프리킥을 통해 상대팀 골대 오른쪽 상단 모서리를 통해 한 골을 성공시켰다.그러나 다시 순식간에 상황이 반전됐다. 전반 12분경 터키팀은 다시 한 골을 넣어 2:1로 한국팀을 제쳤으며, 31분경 다시 한 골을 넣어 3:1로 득점에서 우리팀을 앞섰다. 한편 경기 시작전 한국팀은 오전에 발생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위해 묵념을 올렸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대구 국채보상공원에는 5만여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응원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한국팀이 1대 3으로 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 관전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리를 지킨 채 응원을 벌이고 있으며, 공원 안에 빈자리를 찾지 못한 시민들은 길거리에 줄을 서서 경기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동아일보 구사옥 앞, 광화문 지하도 앞에 모여앉아 응원하는 붉은악마들 ⓒ 오마이뉴스 김시연▲2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한국-터키전을 앞두고 응원에 열중하고 있는 서울 광화문의 붉은악마들 ⓒ 오마이뉴스 김시연<제3신=대구: 오후 5시30분> 대구경기장 주변 차분한 분위기한국과 터키의 3,4위 결정전이 열릴 대구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관중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오후 5시경 보슬비가 잠깐 내리기도 했으나 현재 그친 상태이며,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다. ▲ 대구월드컵경기장 전경. ⓒ 김용한붉은 악마 최종 메시지,`CU@K리그' 한국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가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카드섹션 구호로 `CU@K리그'를 채택했다.관중석 사정을 감안해 `See You at K리그(K리그에서 만나자)'를 신세대 사이버 언어로 축약해 쓴 이번 구호는 한일월드컵에서 팬들이 보여준 열기를 한국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로 이어가자는 희망을 담고 있다.붉은악마는 지난 '98프랑스월드컵 이후 국내 프로축구가 부흥기를 맞았던 것을 상기하면서 이번 대회 열기가 대회종료 후에는 K리그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져 국민의 사랑속에 수준급 리그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붉은악마 대구지회 회원 60여명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 본부석 왼편 스탠드에 붉은색과 흰색 종이 4천여장으로 메시지 설치 작업을 벌였다./연합뉴스 셔틀버스를 타고 모여든 2천여 명의 붉은 관중들은 입장을 준비하며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고 태극기 등 각종 깃발을 앞세운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했다. 터키 깃발을 든 터키인 응원단도 간간이 보이고 있으며 양손에 태극기와 터키 깃발을 든 한국인들도 간혹 눈에 띈다.하지만 경기장 주변에는 전광판이 설치되지 않는 등 마땅한 응원 장소가 준비되지 않아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을 노린 암표상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지난 5월18일 입원했던 백혈병 환자 장진우(7)군이 월드컵 경기를 보겠다며 나와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국채보상공원에서는 6~7만명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나 예전보다 열기가 줄어든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섬유·패션 상징 깃발 퍼레이드 선보여 (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한국과 터키대표팀의 3·4위전 경기에 앞서 대구월드컵경기장 서편광장에서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한 깃발 퍼레이드가 열렸다.관련기사3·4위 결전날, 회사마다 홍보에 '주력' / 김용한 기자서포터즈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50일전부터 시민 2만2천여 명이 사인한 월드2002 화합의 천을 중심으로 대회 엠블렘기, FIFA기, 페어플레이기, 참가국기 등 월드컵에 사용된 20종 2만여 개의 깃발이 퍼레이드를 펼쳤다.<2신: 29일 오후 4시> 광화문 붉은악마도 '마지막 투혼' 불사른다▲"우리도 응원하고 싶어요" 광화문 앞의 한 시민이 6월 13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두 여중생 압사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김시연한국-터키전을 5시간 앞둔 오후 3시 현재 거리응원의 진원지인 서울 광화문 네거리와 시청 앞 광장은 십만여 인파로 점점 붉게 물들고 있다. 오후 12시경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서해교전 속보가 전해지면서 한때 긴장이 감돌기도 했지만 축제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꾸진 못했다. 오후 3시경 시청 앞 차량 통행을 차단한 경찰은 미리 줄을 서 대기하고 있던 붉은악마들을 차례차례 광장 안으로 들여보내고 있다. 광화문 네거리 역시 지난 독일과의 준결승전 때보다는 비교적 줄어들긴 했지만 동화면세점 앞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전이 열리는 동안 광화문 거리를 채웠던 응원용품 판매상들 역시 이날이 '마지막 대목'임을 직감했는지 마지막 '떨이'에 나서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장당 8천~1만5천원에 판매되던 붉은악마 티셔츠는 장당 2천~5천원으로 반 이상 뚝 떨어졌고 5천~1만원에 판매되던 붉은악마 수건과 스카프 역시 2천~3천원에 팔리고 있다. "두 여중생 몫까지 응원 할래요"광화문의 검은 리본 물결 ▲ 한 시민이 어린 학생들에게 검은 리본을 나눠주며 여중생 죽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김시연동아일보사 앞을 비롯한 광화문 거리 응원장 곳곳의 붉은 물결 사이를 뚫고 검은 리본의 물결이 조용히 일고 있다.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는 지난 6월 13일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고 신효순, 심미선 양을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달기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전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모여 '광화문 시민행동모임(가칭)'을 급히 결성한 시민 20~30명은 응원 나온 붉은악마들에게 유인물과 검은 리본을 나눠주며 여중생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 있다. 여중생 또래의 어린 붉은악마들 역시 저마다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거나 검은 천을 손목에 묶고 말없이 동참하고 있다. 검은 리본을 팔목에 달고 있던 한 10대 붉은악마는 "TV에서 여중생이 미군 전차에 깔려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두 여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경동(39)씨는 "자통협, 민중의소리 등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알게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면서 "지나던 시민과 어린 학생들까지 함께 검은 리본 나눠주기에 동참하는 등 미선이, 효순이 또래들이 특히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1신: 29일 오후 2시>네티즌 147명중 55명, 2대 1 '신승' 전망48년 전 0대 7 참패의 빚을 갚아라. 2002 월드컵 3위 자리를 놓고 대구에서 벌일 한국과 터키의 격전이 7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한국 대표팀과 터키의 역대 전적은 1무 2패로 터키의 우세.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발을 디딘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터키에게 0대 7로 참패한 뼈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27일 독일 보훔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선 0대 0 무승부를 기록, 대등한 전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 최강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다져진 한국팀의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다. 네티즌들은 오늘 경기의 결과에 대해 한국팀의 승리를 점치면서도 양팀 전력상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6월 29일 오후 1시 현재 '한국-터키 경기 승부맞히기'에 참가자는 모두 147명. 이중 122명(83%)이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2대 1 승리 예상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1대 0 승리가 28명으로 뒤를 잇는 등 대부분 1점차 정도의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2대 0과 3대 1 등의 2점차 이상의 압승을 예상한 네티즌도 각각 16명, 14명으로 나타났다. 5명이 무승부를 예상했지만 이들 역시 대부분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반면 한국의 패배를 점친 사람은 20명(13%)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1대 2 패배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양팀이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의 2대 0 승리를 예상한 장래혁씨는 "터키는 한국의 형제국이며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관계가 깊은 나라"라면서 "승리는 한국이 하나, 경기 후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리라 예상한다. 모두가 승리자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에서는 양팀의 경기 시작전(29일 오후 8시)까지 결과 맞히기 응모를 계속 받고 있다. 이중 '족집게 네티즌' 10명에게는 축구공과 주간 <오마이뉴스2002> 정기구독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 - 터키전 스코어 알아맞히기 바로가기지금까지 응모한 네티즌들의 경기 예상평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84. 김수병- 한국 2대 1 승리"일단 한국이 첫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 경기에서 화려한 골 뒷풀이를 선보이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다부질 것이다. 첫 골은 작품이라기보다는 공격을 하는 와중에 상대의 실책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한다. 터키의 포백라인은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전술로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 점을 파고들어 한국은 윤정환의 공간패스를 통해 한 골을 넣는다. 터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국팀의 멀티 플레이어의 협력수비를 뚫기는 역부족이다. 오히려 한국이 후반전 초반에 세트 플레이로 한 골을 더 넣어 승리를 확신하게 된다. 관중과 응원단은 2:0으로 3위를 거의 굳혀 가는 경기를 즐기게 된다. 그 순간 터기 공격의 핵 하산 수쿠르의 문전 슛이 터지면서 2:1로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다. 한국은 억센 수비로 골문을 더 이상 열지 않는다. 한국이 3위를 차지하게 된다."74. 이희진씨- 한국 1대 0 승리"이번 대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일전에서처럼 어느 팀이 실수를 줄이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우리 팀과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터키는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위해 파상적인 공격을 펼칠 것이며 우리는 최전방부터 그 공격을 막아낼 것이다. 이렇듯 몇 번의 기회가 양팀에 오가는 중원전쟁을 치를 것이다. 이어 후반 교체멤버가 우리 한국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이어 경기주도권을 잡은 한국이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화려한 세트플레이를 보여주며 한 골을 선취한다. 터키 또한 교체멤버를 투입하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나 우리의 수비는 더욱 열심히 터키를 압박한다. 후반 종료직전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몇 번 연출되나 이운재의 선방이 우리에게 3위의 입상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93. 박미정씨- 2대 2 무승부 "양팀이 스타일이 비슷한데다 수비위주보다는 화끈한 공격위주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팀은 그동안 기용되지 않았던 선수들이 출전하여 초반에는 의욕이 너무 앞서다 실수로 터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공세를 펴 한 골을 만회하고 역전골에 성공하지만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연장전에 돌입한 후 승부차기에서 이운재(아니면 김병지도 가능성이 있음) 골키퍼의 활약으로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승리(4:3)를 이루고 3위를 차지할 것이다." 69. 한이슬씨 한국 1대 2 패배 "경기 초반 터키는 미드필드진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구사하며 거칠게 경기를 펼쳐나갔으며 한국도 최전방에서부터 강한 프레싱을 걸며 터키의 공격을 막아낼 것이다. 한국과 터키는 경기 시작 10분 경까지 서로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후 경기주도권을 터키에 내준 채 다소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전반 말미쯤 우리의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작으로 경기주도권을 잡는 듯 하나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이후 전반 터키의 골이 우리 골네트를 흔들고 일순간 대구 구장은 잠시 정적이 흐른다. 다시 이어지는 한국의 공격과 붉은 악마의 응원이 대구구장을 뜨겁게 달군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설기현, 안정환, 이천수 등이 이어지며 경기주도권을 잡아나가며 공격기회를 잡는다. 이후 경기는 다소 지루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한국은 교체멤버를 투입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던쯤 한국의 동점골이 나온다. 우리의 공격수들의 그림같은 세트플레이가 우리를 수렁에서 꺼내준다. 잠시 후 후반전 하산 수샤에 의해 한 골을 다시 실점한 한국이 아쉬운 4위에 그치게 된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자주 패스가 끊기는 모습을 연출하며 공격의 파괴력이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노출한다." 2002-06-29 14:44 ⓒ 2007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