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발족한 '국회태권도동호회(회장 박명환)'가 여야의원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급진전 되고있다.
발족 당시에 59명이었던 회원수가 김덕룡, 김용갑, 김종하, 박주천, 안대륜 의원이 추가로 등록하면서 하루(26일 현재)만에 64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추가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돼,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태권도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국회태권도동호회(회장 박명환)는 초기 회장으로 내정된 남궁석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하자하면서 한때, 해체론까지 흘러나오기도 했고, 국회와는 상관 없던 외부인사들이 시작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를 편견적인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초대회장을 한사코 사양했던 박명환(통일외교통상위원장) 의원이 회장직을 수락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박명환(태권도 공인8단) 회장은 국회태권도동호회 회장직을 수락한 직 후, 초기에 구성된 '운영위원회'을 해체시키고 사실상, 남궁석(초기 회장후보) 의원이 수용했던 동호회안을 백지화했다.
한때 외부인사들이 운영위원회를 임의적으로 구성한 데 대해서, 국회태권도동호회가 "국회태권도동호회의 주체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원칙론을 제기하여, 사실상 외부인사들로 구성되었던 운영위원회는 해체되었다. 이로써 국회태권도동우회는 국회의원들만의 순수 동호회로 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세계 167개국의 회원국에 5천만 명을 웃도는 태권도 인구, 올림픽 정식 종목까지 채택된 태권도인데, 이제서야 국회동호회가 발기 되느냐"고 의아해 하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읽을 필요가 있다.
오히려 "외국의 유력인사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는 것이다. 정작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국회에서는 그동안 태권도와 관련된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국회태권도동호회의 한 관계자는 "국회태권도동호회는 첫 시작이 매우 상쾌하다. 그래서인지 추가 회원들의 등록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 간다면 전 국회의원들이 등록 할 지도 모르겠다"며 고무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국회태권도동호회는 앞으로 '세계태권도의원연맹'을 창설하여, 태권도외교를 통한 국익증진을 도모 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 2002-02-26 16:36 |
ⓒ 2007 OhmyNews |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