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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메이저리그 타격.도루왕 도전

01.10.03 01:16최종업데이트01.10.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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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중인 메이저리거 1년생 이치로(28.일본)가 2일(현지시간)로 정규시즌 6게임을 남겨놓은 가운데 타격과 최다안타 부문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타율은 현재 3할4푼8리로 2위 프랭크 카타라노토(텍사스 레인저스)와 8리차를 두고 아메리칸 리그(AL)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한두 게임만에 뒤짚힐 것처럼 보이지만 8월 후반 1위에 오른 이후 3할4푼7리 아래로는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1개월 이상 타격에서 3할4푼 후반대에 도달한 선수들이 한명도 없어 이변이 없는 한 타격왕 자리는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안타수에서는 현재까지 235개의 안타를 때린 이치로가 최근까지 게임 평균 1.5개의 안타를 날리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시즌을 마칠 때까지 244개 전후의 안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역대 톱10안에 드는 기록이자 현역선수로는 최다이다.

이치로는 도루부문에서도 55개로 1위에 올라있는 로저 세데노(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2개차로 뒤져 있으나 세데노가 최근 출장하고 않고 있어 역전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타격왕과 도루왕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하게 된다면 지난 49년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유명해진 재키 로빈슨(브루클린 다저스)이후 52년만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한편 현재 111승을 거두고 있는 이치로의 소속팀 매리너스도 잔여경기(6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1906년 시카고 컵스가 달성한 시즌 최다승(116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01-10-03 01:11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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