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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오후 5시에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열렸던 "부정과 비리로 물든 태권도를 살리기"집회가 태권도계의 새로운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당초 예상 보다 많은 참석자(450여명)가 몰려 정시 보다 15분이나 늦게 시작 되었던 이날 집회는 태권도 살리기 운동연합에서 제작한 77페지 분량의 '태권도 살리기운동 자료집(1)을 근거로 진행 되었다.
이 날 집회는 경희대 최열렬 교수가 첫 포문(?)을 열었다.
최 교수는 "태권도의 발전이 김운용(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혼자만의 업적이 아니다. 태권도인 모두의 노력의 결과 였다"면서 김 총재의 퇴진을 강도 높게 비판 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경희대 태권도학과 이동찬 학생장은 "지난 4월 우리 학생들의 노력으로 얻은 비리태권도인 척결이 문제인사의 태권도 관련기관 재임용으로 물거품이 되었다"면서 김 총재의 태권도관을 성토했다.
용인대 양진방 교수에 이어 단상에 오른 경희대 전익기 교수는 "학생들과 교수들은 순수하다. 그렇기 때문에 무서울 것이 없다"며 이제라도 태권도계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교수와 학생들은 이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자 참석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연설이 끝난 후, 경희대 태권도학과 이동찬 학생장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요구하자 앞쪽에 앉았던 한 학생이 일어나 '향후,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의 하자 용인대 태권도학과 윤성원 학생장이 자청해서 연단에 오른 후, 답변에 나섰다.
윤성원 학생장은 "우리의 선배 태권도인들은 태권도 바로세우기를 해야 될 시기를 놓쳤다. 이제는 그 책임이 우리 후배들에게 왔다"면서 "이 자리는 그런 뜻을 나누는 자리이니까 의견을 나누자"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유도했다.
경원대 태권도학과 김태형 학생장은 "우리에게는 주도면밀한 계획이 없다. 몇몇 분들 때문에 바르게 사는 다수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썩었다는 오해가 있을까 걱정스럽다"는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
이 날 모임은 외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치밀한(?) 사전집회 모습과는 달리 서명에 대한 설명도 없이 서명서를 돌리다가 참석자들의 지적을 받은 후에야 서명에 대한 취지를 알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회가 벌어진 경희대 수원캠퍼스에는 KBS, YTN, 중앙일보 등 중앙언론과 태권도관련 매체인 태권넷, 태권라인, 태권도신문사, 국제태권도신문사, 월드태권 등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를 본 태권도인들의 시각은 양분 그자체였다.
"이제는 태권도계가 너무 썩어서 비리를 언론에 공론화 시켜야 한다"는 측과 "문제있는 태권도인들만 법적으로 응벌하여 다수의 모범적인 태권도인들의 사기를 꺾는 부작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그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론은 "태권도가 이제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각 만큼은 동감하는 분위기 였다.
다음은 경희대 이동찬 학생장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 지난 4월 집회를 주도 했는데, 또 이런 집회를 갖게 된 심정은 어떠한가?
"참담하다. 저희 학생들 입장에서 아무런 사심 없이 진짜 바로 세우기 위해서 일어섰는데 의지를 꺾고 저버리고, 바로 설 기미도 안보이는 죽어가는 태권도를 만들고 있다는 게 학생들로서는 참으로 안타깝다. 왜 우리와의 약속을 휴지통에 휴지 버리듯이 버렸는가?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이 참 궁금하고 더 이상 그런 사람들에게 학생들은 배울 게 없다고 생각된다. 언제나 그렇듯이......"
- 개인적으로 왜 이런 형국에 까지 왔다고 생각하는가?
"저도 확실한 증거가 될 만한 증빙자료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이야기는 못하고 추측만 하고 있다. 여태까지 진행된 행위를 보면 그렇다. 물질적인 비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는 형제 동생이 아니고는 이렇게 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 참 궁금하다. 우리의 질의서 내용에도 그런 것이 포함되어 있다."
- 5년전의 일인데, 기자와 스포츠TV의 이OO 차장이 스포츠 전반에 걸친 비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당시 이차장은 '아직까지는 언론이 태권도를 다독거리며 격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었다. 나름대로 중앙언론은 태권도에 관한한 특혜(?)를 베풀고 있었다. 앞으로의 대언론관에 대한 바램은 어떤가?
"이제 그런 시기는 분명히 지났다고 생각한다(허무한 웃음을 보이며..) 이 정도 까지 왔으면, 이것은 버려진 태권도 이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개인 사업을 위한 태권도 이다. 솔직히 이렇게 큰 사업이 어디 있나. 그러나 그것을 사업으로 인정하지 않고 '도'로 인정하는게 태권도인들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돈이 되는 문제들을 가지고 이런 큰 사업이라고 느끼는 자체가 그 사람들은 태권도 원로로써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위에 있어야 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 집회 때, 용인대 윤승훈 회장이 선배들이 나서야 될 때, 시기를 놓쳤다고 했는데 현재의 학생들이 나가야 할 길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우리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길이 뚜렷히 정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질의서를 보냈는데, 그쪽에서 우리나 태권도인들에게 합당한 의견을 제시하고 행동을 취한다면 더 이상 집회는 없을 것이다."
- 현재 태권도학과 출신들의 고급인력들이 포화상태에 있다. 그러나 마땅한 진로가 없는데,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다. 우리가 대학을 졸업하고, 엘리트 취급을 받고 협회나 관련기관에서 일할 기회도 제공된 게 없다. 특혜는 커녕 공채도 없다. 모든 기관들이 모두 다 자기들과 연관된 사람들만 뽑다 보니까, 그런 것은 저희도 공감한다. 앞으로 그런 것을 자제해 줬으면 한다. 친인척이나 측근을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실력있는 인재를 뽑아서 태권도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협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집회 때에도 거론되었는데, 종주국의 단증이 미국 등 외국에서는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울러 11월 제주도에서 있을 세계태권도연맹총회에서 총재 및 집행부 선거에 대해서 언급을 부탁한다.
"창피한 현실이다. 종주국의 태권도 단증이 외국에서 인증을 못 받는다. 외국 사람들이 얼마나 국내 태권도의 현실을 불만을 느꼈으면 그렇게 했겠는가? 인정하지도 않고, 그동안 국내에서 마구잡이로 단증을 발급하다보니까 이런 형국에까지 왔는데 그런 것을 막기 위해서 저희가 일어선 것이다. 똑바로 선 사람이 위에 있어야 아랫물이 맑다고 생각한다."
- 지난 4월의 집회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 와서 이번 집회의 수위가 높으리라는 시각이 많은데?
"우리는 지금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기전이 아니다. 금년만의 싸움도 아니다.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또 일어난다. 우리 학생들은 의식이 있다. 대학생들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더 이상 장난질을 못하게 저희 힘을 끝까지 보여 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전문]김운용 대한 태권도협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
- 태권도 바로세우기 운동연합 공동대표(2001/09/20)
다음은 태권도살리기 연합의 공동대표가 협회 및 언론에 배포한 "김운용 대한 태권도협회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문"의 전문이다.
우리는 대한 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의 운영권자로서 태권도에 대한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김운용 회장은 태권도와 태권도인들을 위하여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기꺼이 개혁의 최 일선에 서줄 것을 기대합니다. 김운용 회장이 모든 태권도인들이 바라는 개혁을 지지하고 끌어주기 위하여 우리는 현재 태권도계에 널리 유포된 아래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한 분명한 해명을 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1. 2001년 9월 14일자 일간 스포츠에 실린 대한 태권도협회 이사명단 허위 조작 발표에 대한 진상 (참조: 일간스포츠9월14일)
가) 왜 지방협회와 언론, 그리고 학생 대표들에게 발표된 명단과 다른 명단이 대한
체육회에 보고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 이 두가지 이사명단중 김회장이 직접 결재한 것은 어느것입니까?
다) 두 개의 다른 명단이 존재하는 핵심이유는 임윤택씨의 이사직 존속여부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임윤택씨가 이사로 유임되어 있어야 했던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2. 임윤택 세계연맹 사무차장 임명 (참조: 스포츠 서울9/14, 한겨레9/18, 태권도 신문, YTN보도 전문)
가) 4월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임윤택씨를 세계연맹 사무차장으로 발령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특히 학생들과의 합의 사항인 향후 5년간 태권도계 공식 직위 복귀 금지 약속을 깨면서까지 임윤택씨를 사무차장에 발령해야 하였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나) 엄운규 국기원 부원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총재로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하였는데, 그 사정이 무엇입니까?
다) 이금홍 세계연맹 사무총장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반대를 무릅쓰고, 그리고 사무총장의 제청이라는 절차를 무시하고 임씨의 발령을 강행한 다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송봉섭 대태협 부회장 임명 ( 참조: 법원 판결문 사본, 월간 겁말겂-2000년 9월호, 태권도 신문, 김성천씨 진정서 사본)
가) 송봉섭 대한 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서울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및 회장 재직시
업무상 4천여만원 공금횡령의 죄목으로 2000년 2월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1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자로서 대한태권도협회의 임원의 자격이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대태협의 행정담당 부회장으로 임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 위 송봉섭씨의 범죄행위는 대태협 회장으로서 당연히 징계조치를 해야할 사안이며, 또 김성천씨등 여러사람들이 그 징계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는데도 송봉섭씨를 징계처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 송봉섭씨가 태권도협회의 캐릭트 사업권 계약에 관련하여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직인을 도용하여 임의로 계약을 하는 등 이미 범죄 전력과 유사한 권한 남용등의 일탈한 행위를 하여 물의를 빚어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징계조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김 운용회장은 송봉섭씨를 대태협 상임부회장으로 승진시키려는 의사를 수 차례 표명한 바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 김정훈 인터넷 웹진 사업권 수의 독점 계약 배경 및 계약 내용 (참조: 태권도 신문)
가) 대한 태권도협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의 인터넷 웹진 사업권이 김회장의 자제인 김정훈씨가 운영하는 e-TKD사와 모두 독점계약된 것은 사실인가? 삼개 단체가 김정훈씨의 회사에 지불한 계약금은 얼마이며, 년간 지불하기로 한 돈은 얼마입니까?
나) 태권도 삼대 단체의 인터넷 웹진 사업권은 기존의 관련업체등에서 일정한 액수의 금액을 지불하고 계약하기를 원하는 수익사업인데도 불구하고 김회장의 자제인 김정훈씨가 설립한 e-TKD사에 역으로 돈을 주고 계약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 태권도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웹진을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적이 좋은 회사들이 다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삼개 단체 공히 비밀리에 김정훈씨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5. 임윤택과 김총재 일가와의 유착설의 진상 (참조: 태권도 신문)
가) 항간에는 김운용 회장의 자제인 김정훈씨가 전무이사 발령과 가까운 임윤택씨로부터 수 억원대의 현금을 받은 적이 있고 그것이 김회장께서 임씨의 대태협 전무이사 임명과 연맹 사무차장 발령등 임씨에 대한 특별한 배려, 비호의 이유라는 겁믿을 수 없는 악성 루머겂가 널리 퍼져있는데 그 사실의 진상에 대하여 본인이 스스로 명확하고도 공개적으로 해명하여 태권도계에 더 이상 이같은 악성 루머가 퍼지게 하지 않게 할 의사는 없으십니까?
나) 만약 위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면 김운용 회장이 지난 수 개월 동안 보여 온 임윤택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또 엄운규 국기원 부회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김운용회장의 겁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겂 또는 태권도 신문에서 말한 김운용총재와 임윤택씨와의 겁알 수 없는 연결고리겁가 과연 무엇인지 많은 태권도인들은 매우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김정훈 세계연맹 태권도 용품 공인계약의 특혜설 진상
가) 김회장의 아들인 김정훈씨가 IDM이라는 태권도 용품업체를 경영하고 있을 당시
세계태권도연맹과 공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IDM측이 연맹 공인계약금인 30만불을 모두 지불하였는지, 아니면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 같이 김정훈씨가 공인료를 내지 않은 특혜를 받았는지에 대한 사실여부는 무엇입니까?
7. 김정훈의 국기원 상임이사 발령 기도설의 진상 (태권도신문)
가) 최근 김회장의 자제인 김정훈씨가 국기원 이사 또는 상임이사로 취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이 유포된 바가 있다. 이 소문의 출처는 무엇입니까? 김회장님을 포함한 상층 지도층에서, 또는 김정훈씨가 전혀 관여되지 않고 나타난 단지 소문에 불과한 것입니까? 만약 이 문제가 거론된 적이 있다면 관련자는 누구입니까?
나) 김정훈씨가 태권도에 관여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보는가? 지금 태권도계는 김운용총재가 태권도를 아들 김정훈씨에게 물려주려는 뜻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그리고 태권도가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성격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십니까?
8. IOC 배당금의 상세한 내역과 행방
가) IOC에서 태권도에 대한 올림픽 배당금이 360만불로 책정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태권도의 올림픽 채택 못지않는 의미와 홍보가치를 가진 배당금 책정 소식을 태권도계와 국민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 배당금의 얼마를 이미 IOC로부터 수령하였으며, 그 돈의 사용처는 어디인지 공개할 의사는 없으십니까?
9. 국기원 재정에 관한 의혹
가) 국기원 창립(1972년) 이후 전국과 전세계의 태권도 승단 심사비가 국기원으로 납입되었는데 현재 국기원에 축적된 재단 기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지난 30년 동안 국기원의 승단 심사비 수입은 어떻게 지출되었습니까?
나) 현재 국기원은 건물이나 대지마저도 국기원 소유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동안 국기원이 태권도를 위하여 특별하게 행한 연구, 출판, 제작등의 사업실적이 없는 바, 승단 심사비 사용처의 상세한 내용 공개는 모든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사안이다. 지난 30년간 국기원 회계자료를 공개하여 이에 대한 전 태권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을 해소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다) 지난 30년 동안 재단법인으로서 국기원은 이사들이 이사장인 원장을 선출하고,
이사장이 다시 이사를 임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러한 이사회 운영방식은 김운용 원장이 국기원을 마치 사학재단과 같은 개인 소유물로 운영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왔으며, 실제로 김운용 원장이 국기원은 자신의 소유로 인식하고 있다는 소문도 많다. 과연 국기원은 사학재단과 같은 개인소유라고 생각하시는지, 태권도의 공 기관으로 생각하시는지 밝혀 주십시오? 태권도의 공식 기관이라면 각 관련
단체의 이익을 대표할 수 있는 당연직 이사의 존재가 정관에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가 아닙니까? 국기원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공기관답게 정비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요 구 사 항
I. 본 사태와 관련한 우리들의 요구
1. 협회는 이사명단 조작에 대한 전말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생들과의 약속파기에
대한 공개 사과와 관련자를 엄중 징계 해 줄 것.
2. 현 사태에 대한 최종 책임자인 김운용 총재는 즉시 모든 태권도 관련 직위에서 사퇴할것.
3. 본 사태 뿐만 아니라 각종 비리 및 부정의 핵심인사인 임윤택, 송봉섭등 관련자들을 즉시 징계처리할것.
4. 임윤택, 송봉섭등 부정 비리자들을 비호하고 각종 직위에 추천한 엄 운규 국기원 부원장은 즉시 사퇴할것.
II. 태권도 개혁에 관한 요구사항
1. 참신하고 태권도 발전에 대한 새로운 비젼을 가진 인사로 집행부를 재구성할것.
2. 비리 또는 부정의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는 인사들의 집행부 진입을 근본적으로
근절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확립할것.
3. 국기원, 대태협, 세계연맹의 기존 직원중 태권도 업무에 불필요한 인사들을 즉시 사직시키고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
4. 각 단체의 임원, 심판, 대표코치등 모든 인사를 미리 제정된 인사규정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개적으로 선발, 선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것.
5. 각 태권도 단체의 직원채용에 인맥이나 낙하산식 추천인사를 배제하고, 투명한 공개 채용의 절차를 확립할것.
6.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등 각 단체는 예산 세부내용을 공개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보장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확립할것.
7. 각 단체는 태권도 발전 중장기 계획안을 수립하여 공개할것.
8. 대태협은 태권도 경기 발전과 심판 판정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것.
9. 국기원은 심사제도의 투명성과 도장 발전을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할것.
위 공개 질의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해답과 요구사항 처리방안에 대한 발표가 2001년 9월 25일 오전 11시까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모든 의혹사항이 진실이라고 인식할 것이며, 이후의 결과에 대하여 김운용 회장께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태권도 살리기 운동연합 회원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태권도 개혁의
실현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2001년 9월 19일
태권도 바로세우기 운동연합 공동대표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대표: 이 동 찬
경원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대표: 김 태 형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대표: 윤 승 훈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대표: 최 영 렬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대표: 강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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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9-28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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